하동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타 시군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관내 관광시설과 협력해 국내 자매도시 주민에게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협력 관광시설은 켄싱턴리조트지리산하동, 하동케이블카 2곳이며,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할인 대상은 하동군 국내 자매도시 11개소 ▲성동구▲송파구▲안양시▲서울시설공단▲해운대구▲동구▲동래구▲중구▲광양시▲보성군▲거제시의 주민이며, 해당 지역의 주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광시설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지리산하동은 주중(일∼목요일) 객실마다 최소 37%∼최대 61% 할인율을 적용하며, 유선예약(055-880-8090) 후 체크인 시 실제 투숙자 중 한 명만 자매도시 주민임을 증명하면 객실 이용료 할인과 조식 2인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하동케이블카는 하동군 국내 자매도시 주민에게 하동군민과 같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매도시 주민임을 증명하면 왕복 기준 이용료 5,000원 할인이 본인에 한해 적용된다. 한편, 하동군 자매도시인 송파구도 호텔파크하비오, 롯데월드어드벤처/롯데월드몰아쿠아리움/롯데월드타워서울스카이/롯데
산청군이 극한호우와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5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읍 범학천, 오부면 대현천, 시천면 사리천 등 소하천 3곳에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설치한 하천 3곳은 인근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고 하천 범람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 2억 1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구축, 하천 범람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은 하천의 수위, 유속, 유량을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CCTV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 등을 예측해 하천 인근 주민의 신속한 사전 대피를 유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한다. 산청군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중앙서버와 시스템 연결을 위한 협의 후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하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천재해로 인한 군민들
하동군이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에 머물며 하동만의 특별한 차 문화와 꽃내음을 체험할 수 있는 '하동으로 여행 가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4월에 진행 예정인 이 사업은 현대인들에게 차밭을 거닐고 자연을 즐기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참여자들에게는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1박당 50,000원의 숙박비가 제공되며, 각종 문화예술 및 농어촌 체험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개인별로 70,000원에서 100,000원까지 지원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하동의 자연 속에서 한 달간 머물며 하동의 관광 및 역사 자원·지역문화·예술·축제 등을 자유롭게 즐기고 개인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하동을 알리는 임무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경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며 3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하동 여행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하동을 불특정다수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여행과 자연, 그리고 차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참여를 환영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널리 알려져 여행 문화가 더욱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남지시장 협업공유공간에서 2024년 제1회 우포따오기장터를 개장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남지시장 협업공유공간은 창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화된 시장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기존 상인들을 중심으로 재개장했다. 2층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된 액션 그룹들의 창업 공간인 카페와 공방, 지역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지난해 12월에 개장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기존의 상가들과 함께 장터 운영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양파를 비롯한 여러 농특산물과 공예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양파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 장터를 찾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 부곡온천축제나 남지유채축제 등 지역행사장에서도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우포따오기장터는 창녕군민들로 구성돼 창녕형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해 다시 찾는 장터로 거듭나길 바라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함양군은 올해 미래세대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내달 4일부터 4월 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유기농축수산물, 무농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하면 최대 30만원까지 구매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함양군에 주소를 두며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임신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 '에코이몰'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본사업에서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는 30명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임산부는 4월 말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택배 등으로 임산부의 거주지로 배송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소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동군은 지난 27일 구례군 일원에서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이 주관한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철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등 4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2020년 섬진강 수해를 입은 4개 시·군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4개 시·군이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하동군 관계자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을 넘어 광역 관광권을 구축한 적극적인 사례로 섬진강권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섬진강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해 4개 시군이 연계 관광사업 발굴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1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재작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 23년 라오스·캄보디아에서 240여 명의 근로자를 농가에 투입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라오스에서 입국해 체류 중인 근로자 58명이 현재 창녕군에서 근로 중이다. 올 2월에는 150명의 라오스·캄보디아 근로자가 입국했으며, 4월에는 37명의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계획이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범죄예방과 이탈 방지, 근로 기준에 대한 교육, 마약 검사 등을 마치고 농가에 배정돼 근로를 시작하게 된다. 창녕군은 작년 라오스 및 캄보디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원활하게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는데, 올해는 도입국가를 확대하여 농가 인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체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편익을 위해 마약 검사비와 외국인등록, 의료 공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또한, 쾌적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군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시 근로자가 배치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산청군은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산청을 찾은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산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한방온열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실시한 팸투어에는 경기도 광주, 문경, 영암, 창원 등 전국에서 모인 전지훈련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동의보감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차승진 선수(구미시청 씨름단)는 "동의보감촌 탐방과 체험을 통해 산청의 자연환경이 정말 아름답고 관광콘텐츠가 유익한 것을 알았다"며 "비시즌에 가족과 친구들과 다시 꼭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앞으로 팸투어를 확대하는 등 전지훈련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동시에 새로운 관광홍보 채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산청군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해마다 축구, 씨름,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전지훈련팀들이 찾고 있다.
하동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규사업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19세에서 45세 사이의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하지 않고 직장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 카페 운영'과 '직장 적응 지원' 두 가지 주요 사업으로 구성돼 맞춤형 프로그램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경력설계와 진로 탐색 등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고용정책과 연계해 취업 유도 및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도와 협약을 맞은 (사)경남경영자총협회의 주관으로 운영하며, 하동 청년센터를 통해 접근하기 쉬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로 지역의 청년들이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직장생활의 첫걸음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며, "구직 활동 중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사회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4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잦은 이직, 조기 퇴직, 장기간 미취업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소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따로 거주하는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 원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필수로 청약통장에 가입하고 있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청년독립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및 총재산 가액이 1억 2,200만 원 이하이다.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및 총재산 가액이 4억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서류를 갖춰 '복지로' 누리집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지역 사회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