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총 20억원 규모의 '하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인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판매하고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종이 상품권이 20만 원, 모바일 상품권이 50만 원으로 총 70만 원이다. 아울러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모바일 보유한도액은 최대 150만 원이다. 종이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간편 결제 앱이나 은행 앱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하동사랑상품권은 정부 방침에 따라 연 매출액 30억 이상의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판매를 통해 설 명절을 맞아 하동군을 방문하는 귀향객에게 하동사랑상품권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설 연휴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줄이고 생화 헌화를 독려하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누리집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추모공원 방문 시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자제하고 생화 사용을 장려하는 홍보물을 게시해 방문객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추모공원과 주변 도로에도 조화 대신 절화나 드라이 플라워 등 생화 헌화를 통한 친환경 추모문화 동참 현수막을 게시, 불필요한 종이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해 생화 사용 문화를 장려,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설 연휴 동안 깨끗한 창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울산지역 조선업 2대 원청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근로자 9,280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은 지난해 2월 울산시, 고용노동부, 조선업 원청사 및 사내협력사가 체결한'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이며, 총 사업비 371억 2,000만 원(국비 185억 6,000만 원, 시비 185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2024년 사업비는 94억 1,000만 원(국비 49억 5,000만 원, 시비 44억 6,000만 원)이다. 사업 내용은 정부·울산시·원청·근로자 4자가 각각 2년간 200만 원씩 납입하고, 만기 시 근로자에게 8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근로자의 실질임금 인상을 통해 이직률을 감소시키고 기술 숙련도는 높인다는 취지다. 공제사업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에서 수행한다. 2월부터 사내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 홍보를 실시하고 3월부터 5월까지 사업대상자를 접수·심사한다. 공제금은 7월부터 적립하며, 공제금 납
산청군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이뤄지는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하는 홍보관은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점심식사 후 칫솔질의 방법 및 필요성 등을 안내한다. 또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신체활동의 방법 등을 소개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치매 파트너 모집 등 다양한 건강증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농림업 종사자의 낮은 혈압수치인지율,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칫솔질 실천율 등 '2023년 산청군 지역사회건강통계'를 바탕으로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이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새해농업인실용교육도 농민들의 영농 애로점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당초 계획 된 770명을 훌쩍 뛰어넘은 1,007명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사과를 시작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치유농업, 사과전정 등 10개의 과목을 미래농업복합교육관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진행해 농업인들에게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과전정을 제외한 전 과정 공익직불교육을 실시해 공익직불 의무교육 이수편의 또한 증진시켰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연초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한 해의 영농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히 대처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업인들의 요구에 따라 연중 품목별 전문농업기술교육, 경영·유통·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관내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에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생산기반,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작물·유통, 축산, 식품, 농생명산업, 탄소중립·기후변화, 산림 분야 등 9개 분야로 총 216개 사업이며, 그 밖의 신규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https://uni.agrix.go.kr/) 을 참고해 신청하되, 사업 신청 전 분야별 사업에 대한 필요서류, 신청기한 등을 분야별 사업담당 부서 또는 읍면 사무소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군에서 사업성 검토와 함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말까지 경상남도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농업 분야 육성 및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매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6일 지역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사전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 주재로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 회복의 가속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자체 설정하고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사업별 문제점 파악과 전략적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조기 계약 추진을 통해 선금과 기성금 등을 최대한 지급할 계획이다. 절차 지연으로 집행이 부진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허가, 보상 협의 등 사전행정절차도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성낙인 군수는 "지역 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선순환 고리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상반기 지방 재정의 신속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재정집행의 혜택이 군민과 지역경제에 신속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
남해군은 지난 26일 군수실에서 서부지방산림청(함양국유림관리소)과 함께 '국민의 숲(단체의 숲)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군과 서부지방산림청은 남해군 관내 국유림(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산480-2외 5필지/ 면적 19.1㏊)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월 26일부터 2029년 1월 25일까지 5년간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 숲'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국민들이 숲을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운영되고 있다. '국민의 숲' 제도는 ▲체험의 숲 ▲단체의 숲 ▲산림레포츠의 숲 ▲사회 환원의 숲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단체의 숲'은 학교나 단체 등이 지정된 국유림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며 숲의 혜택을 더욱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은 2024년 3월 국민의 숲 내 '트레킹 길 조성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며, 2024년 10월 산림청장배 산림레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는 해안 경관 못지않게 산림의 아름다움이 뛰어난 곳"이라며 "국민들께서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숲을 더 많이 활용하실 수 있도록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마을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전체 마을버스 24대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개통에 들어간다. 승객들은 마을버스를 탑승한 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와이파이(Wi-Fi) 설정에서 'GIJANG Free WiFi'를 선택하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면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통신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 전 지역에 편리하고 빠른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해 군민의 통신 편의 증진과 디지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마을버스 외에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등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와이파이 262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산청군은 올해부터 기초주거급여 선정기준을 기준중위소득 47% 이하 가구에서 48% 이하 가구로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초주거급여는 '주거급여법'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근거해 생활이 어려운 군민의 주거안정에 필요한 임차료 지급과 자가 주택노후도에 따른 맞춤형 주택 개보수에 대한 수선유지급여를 지원한다. 이번 기준 확대에 따라 기준소득인정액은 ▲1인 가구 106만 9654원 ▲2인 가구 176만 7652원 ▲3인 가구 226만 3035원 ▲4인 가구 275만 358원이다. 임차가구에 지급하는 기준임대료는 ▲1인 가구 17만 8000원 ▲2인 가구 20만 1000원 ▲3인 가구 23만 9000원 ▲4인 가구 27만 8000원이다. 다만 실제 임차료를 근거로 가구원수 및 소득인정액 등을 고려해 현금으로 차등 지급된다. 또 수선유지급여 주택보수범위별 수선비용은 자가가구 주택 노후도 등을 감안해 현물로 차등 지급한다. 주거급여 수급을 원하는 가구는 읍면사무소를 찾아 상담 후 관련 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상자 발굴과 함께 주거급여제도 등 관련 제도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