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주요역점사업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 추진 중인 보건의료원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보건의료원추진단은 지난 7∼8일 이틀간 보건의료원 우수사례 및 건축물 벤치마킹을 위해 단장 하승철 하동군수, 경제도시국장, 보건소장, 보건정책과장, 주요 사업담당자, 총괄·공공건축가 및 건축기획 용역사 등 15명이 함께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방문 의료시설은 ▲청송군보건의료원(인구 2만 4천여 명, 8개 진료과 48병상) ▲단양군보건의료원(인구 2만 7천여 명, 9개 진료과 30병상, 24년 7월 개원 예정) ▲태안군보건의료원(인구 6만 7백여 명, 9개 진료과 34병상)이며, 모두 응급의료시설을 갖춰 내실 있게 운영 중인 시설이다. 하승철 군수는 보건의료원 관계자들과 함께 의료원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 의료시설 기능 및 공간별 배치 현장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전략과 의료인력 수급 방안, 운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청송군, 단양군, 태안군 군수와 접견해 지역 간 필수 의료시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과 국가적 차원의 보건의료원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한목소리를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내달 11일부터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겨울철 잦은 강우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유채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돼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로 축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 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전통 문화행사, 체험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창녕군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에서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유채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원활한 축제를 위해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라며,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장에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의 청년인구를 늘리고, 관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모 결과 관내 대학 5개(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은 관내 대학 재학생 중 2024년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으로 선착순 1,000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 원으로 최초 전입 시 20만 원을 지급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 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전입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5년 포함)을 준비해 4월 1일부터 재학 중인 대학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4월부터 9월까지 전입자는 10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2차 생활장학금은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재학 정보와 6개월 주소 유지를 확인해 11월 중 지
산청군이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청년층 유출 방지와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주민등록상 19∼24세(1999년생∼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4월 30일까지 온라인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1∼6월 대중교통 이용내역 기준으로 최대 6만원(7∼8월 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9∼34세 저소득 청년층에게 월 20만원 이하(최대 12개월)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사업'도 추진 중이다.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청약통장 가입자가 대상인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월세 비용을 반영해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1차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범위를 확대했다. 또 기존 생애 1회에 한해 지원하던 1차 사업과는 달리 현재 지원을 받고 있어도 지원 종료 후 다시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2025년 2월 25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산청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7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밀폐공간 관리부서 관리감독자와 담당 공무원,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밀폐공간이란 산소결핍과 유해가스로 인해 질식과 화재, 폭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장소로 상하수도 시설물과 폐수처리시설, 소각시설 등이 해당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상남도 안전관리자인 이상욱 주무관이 ▲밀폐공간의 정의와 종류 ▲밀폐공간 질식재해 사고사례 및 주요 조치사항 ▲밀폐공간 작업프로그램 수립 방법 등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고는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사업장을 관리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산청군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력이 취약한 집단생활 의료급여수급권자, 재가와상 환자, 거동불편자 등 의료 취약계층이다.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이뤄지는 검진에서는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 경로당이나 시설을 방문해 흉부 X선 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흉부 X선 실시간 판독 후 결핵 유소견자, 유증상자는 당일 가래검사를 진행한다. 검진 결과 확진자는 결핵환자로 등록해 환자 상담과 복약 관리 등 결핵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산청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결핵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산청군을 만들기 위해 결핵 예방관리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오는 29일까지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사업 중 하나로 농업 활동과 집안일을 병행하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 및 문화활동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연간 20만 원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지원된다. 기존에는 사업비의 20%를 자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바우처 카드는 의료기관, 골프장, 노래방 등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인 여성농업인(1949.1.1.∼2004.12.31.)이며, 다만 전년도 바우처 카드 전액 미사용자, 본인이 사업자 등록자 및 직장보험가입자 (3개월 이하 한시적 직장 및 연 소득 10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가능),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초과하거나 본인 또는 배우자 직장에서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받는 경우, 문화누리 바우처 카드에 선전된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경상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6일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1분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에서는 2024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총괄 보고 및 부서별 집행 전망액에 따른 부진 사유와 대책을 점검했다. 군은 전체 신속집행 대상액 3,955억 원의 1분기 목표율 26.0%에 해당하는 1,029억 원 사업 가운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5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부서별 문제점 파악과 전략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집행률 제고를 위해 사업별 공정률 상시 관리와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등 지급, 재료비 선구매, 임차료 선지급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전 부서에서는 신속집행이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 업무임을 인식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 1분기 집행 전망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집행에 따른 부서의
산청군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청군의 자살 중 54.9%는 65세 이상에서 나타나 노인 인구 자살률 감소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마을이장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한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교육을 수료하면 생명지킴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산청군은 지난 4일 신등면을 시작으로 5월까지 11개 전 읍면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생명지킴이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우울정도 측정을 위한 정신건강 지면검사, 생명지킴이 소개, 농약 등 자살수단 차단예방 등이 이뤄진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이장들이 이웃의 자살 위험신호를 먼저 인식해 소중한 생명을 지킴으로써 마을 수호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통한 자살률 감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서비스 개입으로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하동군이 학업·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생활안정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성인이 되면서 교통비 부담이 급증한(시내버스 요금 500원 증가, 농어촌버스 요금 1,150원 증가)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24세 청년으로 1999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하며, 신청 방법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지원 대상 금액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선불형 교통카드(마이비, 캐시비, 티머니 등)로 결제한 대중교통비이며, 1인당 최대 6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교통수단은 경남 시내버스, 경남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지하철(양산↔부산)이며 올해 1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소급해 7∼8월 중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1588-0788) 또는 경남바로서비스 1:1 문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