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4일 남산공원 그라운드 골프장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여동찬·장행복·하복만 군의원, 이재신 노인회장, 강경삼 체육회장, 이준호 그라운드골프 협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다. 남해군은 남산공원 그라운드 골프장 재개장을 위해 총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인조 잔디 교체(2010㎡)와 공용 화장실 보수공사 등을 추진했다. 2023년 8월 말 착공해 지난 1월 24일 준공됐다. 그라운드골프는 일반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가족형 레저 스포츠로서 규칙이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어 노령층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호 그라운드골프 협회 회장은 "장수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한 육체와 활기찬 정신으로 그라운드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그라운드골프장을 많은 분들이 이용했으면 한다"며 "불편한 점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정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군정 전반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하동사랑방 게시판 개편을 마무리하고 1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동사랑방은 정책·행사·미담 등 군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그간 각종 문화행사, 채용, 교육소식, 보조금 신청 등의 정보를 개별 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제 모든 군정 소식을 하동사랑방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하동사랑방은 ▲일자리▲농업▲귀농귀촌▲복지▲문화▲행사▲건강▲칭찬▲기타 게시판으로 구분되고, 화젯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핫이슈' 모음, 이모티콘을 활용한 의견 표시 기능, SNS 인증 기능 등을 추가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성도 개선하였다. 하동군 관계자는 "최근 SNS·온라인 플랫폼 등 매체에서 쏟아지는 방대한 양의 정보로 피로감을 느끼는 군민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동사랑방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사랑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www.hadong.go.kr)에 접속하여 '하동사랑방' 이모티콘을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은 지난 1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폐지수집노인지원 전수조사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영 산청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읍면 주민복지담당 11명과 지역 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읍면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자원을 활용한 폐지수집 노인 발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발굴한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폐지수집 노인을 알고 있는 주민들은 읍면사무소나 산청군청 행복나눔과로 알려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집중전수조사를 통해 현황과 욕구를 파악, 노인일자리나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통해 개별적 욕구에 따른 보건복지 서비스 및 노인 일자리를 연계해 노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지역 내 고물상 16개소와 폐지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창녕군자원봉사센터에서 전 읍면의 맞춤형복지팀장과 노인 일자리 업무 수행기관 3개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에 관한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전수조사 계획수립과 조사총괄, 읍면은 현장조사팀을 구성·운영해 고물상 명단 공유 및 폐지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각 대상자를 방문, 현황 파악과 욕구 조사를 추진하고 보건복지 서비스 및 일자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욕구에 부합하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라며, "근로 의지가 있는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청군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과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지역 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지원규모는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33곳,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은 3곳이다. 지원 금액은 공급가액의 7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이며 지원 한도 초과분 및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3일 고암면 감리 청정 지역인 화왕산 기슭에서 재배한 친환경 '창녕 화왕산 미나리'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2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 생산되는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나는 식물로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풍부해 변비, 혈관계 질환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로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친환경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줄기가 굵고 부드러워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미나리 고유의 향이 아주 좋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화왕산 미나리는 현재 1㎏ 1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더욱 깨끗한 미나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비자들이 식감과 향이 좋은 창녕의 화왕산 미나리를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산청군이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발굴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승화 산청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2∼2024년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2025년 투자계획 발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는 산청군은 지역여건 분석을 통해 생활인프라,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 관광, 경제,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세부사업을 발굴 중이다. 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2일까지 산청형 인구·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는 등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활기찬 산청군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등 사업 발굴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동군 하동읍은 설을 맞이해 하동읍을 찾는 귀성객과 읍민들에게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하동읍 사회단체와 함께 국토대청소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국토대청소에는 하동읍사무소 직원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새마을단체, 적십자봉사회 등 하동읍 사회단체가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불법 현수막·벽보를 제거해 깨끗한 하동읍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행사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재첩특화마을∼하동병원, 신촌빌라 삼거리∼하동경찰서 등 하동읍 전 구역에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백인선 읍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새해 첫 국토대청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하동읍 사회단체에 감사하며, 올해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동 환경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경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하반기 신속집행 종합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40%),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60%)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창녕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소비투자 부문에서 3·4분기 목표액 698억 원 대비 92억 원을 초과 달성한 790억 원을 집행, 113.17%의 높은 집행실적을 기록하면서 경남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월 1회 군수 주재 회의, 주 1회 부군수 주재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매일 집행실적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해왔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는 지역 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재정의 신속한 집행이 중요하다"라며,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이 재정집행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도 선정, 재정 인센티브 1억 5
부산시 수영구(강성태 구청장)가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학습 '조용한 과외'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관해 전국 196개 지방자치단체와 7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우수한 평생학습 사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조용한 과외'는 수영구의 홀로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수영구 마을강사들이 직접 찾아가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사업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54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수영구는 평생학습으로 1인 노인가구의 정서적 고립감을 줄여 고독사 방지 등 초고령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역량 있는 마을강사 투입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수영구가 명품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모든 구민이 평생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