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안정과 불공정 상거래행위 방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설 대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신고접수를 받아 현장점검을 거쳐 시정지시 하고 시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 한다. 장기간 미시정 시에는 소비자보호원에 통보하고 경찰에도 고발조치 한다. 상황실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평일 18시 이후와 토요일, 공휴일(설 연휴 포함)에는 구청 종합상황실(1층)에서 신고를 접수한다.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지도 및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이며 전통시장, 대형마트, 개인서비스 업소 등이 대상이다. ▲개인서비스요금 ▲상거래질서 ▲농수축산물에 대한 담합 ▲불량 축산물 유통 ▲축산물 이력제 관리 ▲가격표시 이행여부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설 성수품(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명태 등의 제수용품 16개)의 가격 급변동 추이를 현장 파악해 금천구청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불공정 상거래를 방지해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초등학교 새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2월 한 달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안전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찰 대상지는 초등학교 15개소, 특수학교 4개소, 유치원 5개소, 어린이집 14개소 주변의 총 38개소 어린이보호구역으로, 강북구 감사담당관에서 현장 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교통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방호울타리 등 설치·훼손 여부 ▲도로 노면표시 탈색·훼손 여부 ▲횡단보도 '노란색' 색채 표시 여부 ▲도로 미끄럼방지 포장 및 노후·훼손 여부 ▲도로·보행로 노면 파손 여부 등 교통 및 도로 안전시설 설치·관리 분야다. 이 밖에 학교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무단 적치물, 불건전 광고물 등 유해환경 ▲아이들이 다칠 수 있는 위험요소 ▲기타 통학에 지장을 주는 안전·불편 사항 등 일반 환경순찰도 함께 실시한다. 구는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즉시 보수·정비 조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새학기의 첫걸음은 안전한 통학로부터 시작한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상암동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입구에 설치한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25일 정식으로 개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구민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24시간 비대면으로 운영돼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암동은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주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상암동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여러 아파트 단지 중심부에 자리한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이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 설치됨에 따라 일반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청소년시설과 책의 만남으로 청소년 교육에도 큰 협력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마포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포구립도서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증을 발급해 대출할 수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5일∼26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에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프로그램 '별 따는 캠퍼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 따는 캠퍼스'는 금천구가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만든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서울대의 우수한 콘텐츠와 지식을 경험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앞서 구는 관내 일반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비 고2 학생 51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서울대 재학생을 만나 학창 시절 이야기와 대입 준비에 대한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학생과 상담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했다. 또한 전공수업 엿보기와 캠퍼스 탐방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첫날 학생들은 동기부여 찾기 특강을 들으며 진로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울대 재학생을 만나 과목별 학습 방법, 대입 준비 과정 등 선배들의 고등학생 시절 진학설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참가 학생들의 사전 수요조사로 선정된 교육학, 수의학, 생물공학, 기계공학 등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범죄 피해자 및 그 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해 올해 8천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처벌을 받지만 피해자는 예고도 없이 겪게 되는 범죄로 인해 공포, 치료비 문제 등으로 다시 일상으로의 회복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관악구는 이런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법무부 산하 (사)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이하 중앙센터)에 보조금 4천5백만 원을 지원하고, 관악구 범죄 피해자 지원 사업에 4천만 원을 편성했다. 중앙센터의 범죄 피해자에 관한 보조금은 살인, 강도, 강간, 폭행, 방화와 같은 '5대 강력 범죄' 피해자 및 유가족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다. 사고로 인한 긴급지원, 생활비, 치료비, 유자녀 장학금 지원 등에 쓰이고 있으며, 관악구민이 아니어도 피해 발생지나 근무지가 관악구인 경우에도 지원한다. 한편 구는 2017년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범죄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5개 강력 범죄 외의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했다. 지원 대상자는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범죄 피해자 중 관악 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관악구 범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의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을 지원하기 위해 영아 1명당 연 10만 원의 택시이용권을 지원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양천아이사랑 택시)'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양천아이사랑 택시)'는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태블릿PC 등 편의시설이 장착된 영아 전용 대형택시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총 2,273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연간 8,700회, 월평균 1,100회(일평균 40회)의 이용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주된 이용 장소는 영유아 가정의 특성상 병원과 약국(43.3%)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청절차의 간편성, 친절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89.9%의 만족도를 달성했다. 올해 구는 이용요금을 인하해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약비 무료'라는 특별 할인 요금 체계를 도입해 서비스를 개선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양천아이사랑 택시)'의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으로, 영아 1인당 연 10만 원의 택시이용 포인트를 지급한다. 부모는 물론 같은 주소지에서 영아를 키우는 (외)조부모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3월 데시앙아띠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내달 15일부터 원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소대기 신청은 오는 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만 가능하다. 데시앙아띠 어린이집은 정원 25명으로 ▲만 0세반 1개(총 3명) ▲만 1세반 2개(총 10명) ▲ 만 2세반 2개(총 12명) 등 5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용산데시앙포레아파트 측과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개원을 앞두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단지 내 위치하고 있어 입주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이 소식을 듣고 반가워했다. 효창동 용산데시앙포레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며, 이름은 '데시앙아띠 어린이집'이다. '아띠'는 '친한 친구'라는 의미로 흔히 쓰는 말이다. 아이들에게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용산데시앙포레 거주 영유아에게 정원 70%까지 우선권을 부여하며 부족할 경우 단지 외에 통합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입소 대상자는 23일에 발표한다. 입소가 확정되면 3월 4일부터 등원할 수 있다. 박희영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국민의 알 권리 증진과 국정 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의 기관별 정보공개 실적 전반에 대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에 의거한 평가가 시행됐다. 구는 자치구 평균인 84.2점을 크게 웃도는 91.09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우수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원문공개의 충실성, 고객수요분석 실적 지표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구민의 관심도가 높은 각종 구정 정보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개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문서 내부 자료의 검색 및 추출이 용이한 '개방형 포맷'으로 등록하는 등 구민의 입장에서 정보를 편리하게 공유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구는 매년 '빅 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구민생활과 밀접한 행정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총 40억 원 규모의 마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연이은 물가 상승과 차례상 차림 비용 증가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의 걱정을 줄이고 소비 촉진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포구는 올해도 마포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마포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개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최대한도는 150만 원으로 보유 한도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상품권도 포함된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페이 ▲머니트리 ▲신한쏠뱅크 앱을 통해 가능하며, 현금과 신용카드(신한카드 한정)로 구매할 수 있다. 단,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선물하기가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상품권 사용처는 기존의 마포사랑상품권 가맹점과 동일하나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 취지에 맞춰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대기업 계열 영화관,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입시학원과 귀금속 취급 매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마포구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구민의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마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하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무분별하게 배포되는 불법현수막, 청소년 유해전단, 벽보 등 불법광고물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전화안내 발신시스템' 일명 '폭탄 전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불법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1초∼30분 주기로 반복 전화를 걸어 경고 멘트를 통해 옥외광고물법 위반사항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경고하며 자진 철거토록 계도한다. 구는 단속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불법 배포되는 전단지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효성 있는 다중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해당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560여 개의 불법광고 전화번호로 800만 건 이상의 자동경고를 발신하며 광고효과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특히 구는 불법광고주가 차단할 경우에 대비해 발신전용번호를 수시로 변경하고 있으며, 일반 전화번호(02)는 물론 쉽게 식별이 불가능한 휴대전화번호까지 총 130개의 전용 회선을 운영하고 있다. 1차 단속은 20분, 2차 단속은 10분, 3차 단속은 5분 간격으로 자동 발신하며, 강한 차단 효과를 위해 상황에 따라 1초 단위로 발신간격과 횟수 등을 조정할 수 있다. 한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