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구보건소 내 햇빛센터에서 임산부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햇빛센터는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의 단계별 서비스를 한 곳으로 지원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문제를 해소하는 영양플러스 사업도 함께 운영해 구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플러스 지원 대상은 마포구 내 거주하는 임신부와 출산·수유부, 만 6세(생후 72개월)까지의 영유아로,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하며,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상태 등 영양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매월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상담을 통해 영양 관리를 받고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분유, 쌀, 감자, 달걀, 우유, 미역 등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보충 식품을 받게 된다. 또한, 지원 기간동안 대상자의 영양 위험 요인과 영양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사업 초기와 중기, 종료 시점에서 정기적으로 영양평가도 시행된다. 아울러 마포구는 올해 대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풀러턴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와 풀러턴시는 지난해 7월 관악구 대표단의 풀러턴시 방문을 시작으로 연을 맺었다. 이후 원활한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풀러턴시 대표단도 구에 방문하는 등 수차례의 실무 협의를 거쳐 이번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프레드정 풀러턴시 부시장, 오세진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서 이뤄졌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공통 관심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풀러턴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도시로, 롱비치항구와 LA국제공항이 인접해 유통과 물류가 발달돼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캠퍼스를 비롯한 공교육 수준이 높은 주립대학교가 밀집돼 있는 교육 중심 도시로, '으뜸 교육 문화 도시'를 꽃피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관악구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이번 협약으로 미주지역의 도시와 첫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앞으로도 구는 국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 봉제업체에서 배출하는 봉제원단조각(봉제원단폐기물)을 담는 전용봉투를 제작하고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고 고형연료로 사용되는 봉제원단조각의 재활용 품질을 올리기 위함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시키고 생활폐기물 매립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출자가 기존에는 일반종량제봉투(75L)를 직접 구매해 분리배출하던 것을 무상 전용봉투에 담아서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전용배출봉투는 투명한 초록색으로 기존 불투명 흰색 종량제봉투와 구분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또, 봉투 전면에는 배출 업체정보를 기재하도록 해 배출자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실명제'를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청파동 일대 114개 업체가 봉제원단조각 무상수거 시범사업으로 참여했다. 이후 용산2가동 일대까지 사업지역을 확대하고 약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현재까지 전용봉투 약 35,000매를 배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봉제공장 영세업자의 폐기물처리 비용 부담을 덜고 구분된 봉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수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강북구 등록 장애인으로, 1인당 수리비의 50%를 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지원한도가 연 30만원까지 늘어난다. 지원 희망자는 장애인증명서 또는 복지카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케어런의료기(강북구 삼양로107길 10, 101호)로 방문하거나 유선(☎02-900-3116)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22년까지 위탁운영 방식으로 추진해오던 사업을 2023년부터 업체협약(케어런의료기) 방식으로 변경해 연 4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수리방식을 출장수리를 원칙으로 운영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2023년(206건)은 2022년(169건) 대비 약 121%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이용자의 10%를 대상으로 10개 항목을 평가한 서비스 만족도 결과도 46.2점(50점 만점)으로 나타나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구는 2022년부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험'을 가입해 등록장애인이 전동보장구 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구민들이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했을 경우 생존율이 12.2%(2022년 기준)로, 시행하지 않았을 때(5.9%)보다 2.1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심폐소생술은 일상생활에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지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는 29.3%에 불과해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큰 실정이다. 교육대상은 만 10세 이상 금천 구민 또는 금천구 소재 직장인이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1회 2시간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을 마친 자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한다. 금천구 보건소(매주 월,수,금), 박미보건지소(매월 2째주 월요일) 총 2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금천구청 보건소 누리집 '새소식'에서 매월 일정을 확인한 후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학교, 기관, 동호회, 주민센터 등 기관별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대상별로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응급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통시장 4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총 5.1억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부 공모에 선정된 강북구 전통시장은 수유재래·장미원골목·백년·수유시장이다. 먼저 수유재래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및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으로 2.2억원을 지원받는다. 장미원골목시장은 첫걸음기반조성 사업으로 2억원, 백년시장과 수유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으로 4천5백만원씩 투자된다. 수유재래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온라인 입점 및 육성 전략 구축, 인프라 지원 등 종합적 지원을 받는다. 수익모델 개발 및 상품 발굴,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온라인 경쟁력도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된 장미원 골목시장은 전통시장 5대 핵심 과제인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역량, 안전관리 등을 수행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함으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백년시장, 수유시장, 수유재래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공동마케팅, 온라인마케팅, 상인교육, 시장·배송 매니저 등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3년 여름철 풍수해 대책 평가'에서 재난상황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풍수해 대처 능력을 종합 심사한 것으로, 구는 체계적인 재난 사전대비 및 발 빠른 상황 대응을 통해 구민 안전 확보에 주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장마철에 앞서 풍수해 총력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하고, ▲하수관로 준설·세정 및 개량 ▲빗물받이 22,629개소 준설 및 물청소 ▲빗물받이 725개 신설 및 개량 ▲물막이판 2,822m·역지변 728개·수중펌프 9대 침수방지시설 설치 ▲빗물펌프장, 안양천 시설물, 양수기 등 수방시설 사전점검 및 정비 등을 통해 체계적인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여름철 대책기간에는 연인원 2,669명이 총 34회 비상근무에 임했으며, 특히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한 '침수 예·경보제'를 새로 시행했다. 또한, 침수취약가구 돌봄 서비스 운영방식을 개선해 공무원, 통·반장, 인근 주민 등 130여 명으로 구성된 '동행 파트너' 제도를 도입, 반지하 거주 구민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 돌봄 서비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 요양 수급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을 위한 것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월 1회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재택의료센터(▲정다운우리의원(대표 김혜경, 신림동 소재) ▲연세가정의원(원장 이동수, 봉천동 소재)) 2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에 선정된 기관으로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 2개소로 확대됐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재택 의료 서비스 사업을 홍보하고 재택의료센터는 전문 인력을 통해 방문진료, 방문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재택의료센터 가정 방문 시 사회복지사가 동행해 수급자의 복합적인 욕구에 맞춘 돌봄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두 의원은
지난 2일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김○○씨는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위해 연차를 쓸까 했는데 구청에 문의해보니 한 번에 다 할 수 있다고 해서 잠깐 점심시간 이용해 편하게 해결했어요"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새해부터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구청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혼인신고는 구청에서만 할 수 있고, 전입신고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만 신고할 수 있었다. 이에 구는 민원인들이 신고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했다.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구청에서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까지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구청을 방문해 혼인신고서와 전입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담당자가 혼인신고서를 접수하고, 전입신고서는 즉각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전송한다. 전입신고서가 동 주민센터에 도달하면 전입 담당자는 신고를 처리하고 민원인에게 처리결과를 문자로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부부 중 한 사람이 강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고, 그 세대로 편입하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세대를 구성하는 경우 기존과 같이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 위해 4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원/㎡)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개별공시지가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간영상 등 각종 자료 조사와 현장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토지특성 항목인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라 가격배율을 산출해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된다. 조사대상은 ▲국세·지방세 부과대상 토지 ▲부담금 부과대상 토지 ▲관계 법령에 의해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하도록 규정돼 있는 토지 ▲구청장이 관계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한 토지로 4만여 필지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4월 30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