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생활 불편과 안전 위해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2024년 환경순찰 종합추진 계획'을 수립, 현장 순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 ▲풍·수해, 제설 대비 사전 준비 실태 ▲4.19국민문화제 주요행사장 ▲자전거보관소 관리 실태 등 계절 및 분야별 중점과제를 선정해 분기마다 3회 이상 기획 순찰을 실시한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안전 순찰 등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각 동별 주민 10여 명으로 구성된 '내 지역 지킴이'와 매월 환경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민원통합온라인시스템 '응답소'의 현장 민원 중 신고 빈도가 높고 집중관리가 필요한 6개 분야 총 12개 항목을 집중 순찰하는 '응답소 맞춤형 환경순찰'도 시행한다. 집중관리 분야 항목은 ▲가로정비(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공원녹지(가로수 녹지대) ▲교통(교통불편, 방치차량) ▲도로(도로불편, 보도불편, 도로시설물) ▲청소(가로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치수방재(하수시설, 하수도맨홀)이다. 아울러 야간 범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 강북경찰서와 함께 '야간 범죄 안전 합동순찰'을 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해 관악구 노동복지센터의 상담시간을 4시간에서 7시간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관악구 노동복지센터는 근로자에 대한 노동법률 상담과 교육 등을 통해 근로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간 노동 관련 상담은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만 가능했으나, 오전에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수요를 감안해 노무사 2명을 추가 배치, 오는 22일부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 시간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2017년에 개관한 관악구 노동복지센터(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37, 덕진경로당 3층)는 ▲부당한 징계, 해고 ▲임금체불 ▲퇴직금 ▲근로계약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근로자의 노동법률 상담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사업주가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의 교육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요가 건강교실 ▲심폐소생술 등의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도 제공하고 있다. 관악구 노동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상담은 모두 무료다. 방문, 전화, 온라인 상담이 모두 가능하며, 회당 30분 내외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노동복지센터 상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최근 서울시에서 주최한 '2023년 주소정보업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8일 강서구에 따르면 주소정보 업무평가는 주소정보와 관련된 6개 분야를 토대로 주소업무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선정 및 표창, 우수사례를 공유해 선진 주소체계 정책을 구현하고자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주소업무 관련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분야는 ▲주소정보시설 관리 ▲상세주소 부여 ▲국민불편사항 정비 ▲주소활용 활성화 홍보 ▲주소정보 시책추진 ▲업무 협력도 등 6개 분야이다. 구는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주소정보시설 관리'와 '주소정보 시책추진' 분야가 두드러졌다. 먼저, 그동안 지상도로에만 부여됐던 도로명을 개화지하도로를 포함 9개 입체 및 내부도로에도 부여하고, 관련 주소시설물 30개를 설치해 주소정보시설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주소세분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의 주소 정보 활용 기본계획에 발맞춘 적극 행정 서비스로 주소정보 시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올해에도 노후화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현장 소통행정을 위해 지난 4일 공덕동에서 힘차게 시작한 '구청장과 함께하는 동 소통데이'(이하 '동 소통데이')가 15일 망원2동을 끝으로 8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동 소통데이'는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구민 목소리, 정책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국장단, 담당 공무원 등이 16개 모든 동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각 동에서 현안 업무를 보고하고 구청장이 구정 방향을 제시하는 신년 동정 업무보고의 관행을 탈피하고, 주민과 자유로운 토론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며 소통하는 방식의 주민간담회를 실시해왔다. 이번 '동 소통데이'는 동별로 70∼80여 명의 주민이 함께했으며, 마포구의 2024년 구정 계획 및 목표 설명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이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 직접 건의 사항이나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에서 답변을 받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동 소통데이'를 통해 교통·건설, 도시환경, 복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마포를 위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겨울방학을 맞아 15일부터 25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은 발달 장애 학생들은 외부활동을 희망함에도 추운날씨와 거동의 불편으로 인해 집에만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보호자도 학생들을 돌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피로감을 호소한다. 구는 학생들을 위한 외부활동 증진과 보호자의 휴식 시간 제공을 위해 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육교실은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지도로 금천구 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금천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12명(초등학생 6명, 중·고등학생 6명)의 학생이 매일 2시간씩(토, 일 제외) 체육활동에 참여한다. 먼저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개인별 운동 능력 평가를 받는다. 치료사는 피드백을 제공해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프로그램은 ▲풍선놀이 ▲줄넘기 ▲피구 ▲보치아(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등 다양한 그룹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이 규칙이 있는 그룹 운동을 하면서 신체 능력은 물론 상대에 대한 사회성과 배려심을 높일 수 있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에 참여를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주민 소통행보에 나선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7일부터 25일까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새해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찾아가는 새해 마을인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새해 마을인사'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13개 동의 주요 시설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주민센터 등에서 개최한 '동 신년인사회'의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주민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참여와 소통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방문장소는 ▲경로당 ▲파출소 ▲지역아동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게이트볼장 ▲전통시장 ▲어린이집 ▲청소년센터 등으로, 구는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장소를 선정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의미로 새해 인사를 전하고자 방문장소로 각 동별 경로당 1곳을 필수로 포함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난 17일(수) 오전 10시 삼양동 시설들을 시작으로 새해 마을인사 일정을 시작했다. 첫 일정으로 삼양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에어로빅 강습을 받고 있는 구민 약 70여명과 격식 없이 소통한 후, 삼양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 공간이 다양한 색감의 조명 연출이 가능한 '야관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변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안양천에서는 유일하게 3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갖춘 신정교 하부는 주변에 축구장과 야구장, 장미원, 물놀이장, 잔디광장, 반려견 쉼터 등이 밀집한 '안양천 가족정원' 구역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야간에도 산책, 운동 등을 위해 많은 구민이 찾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조도의 조명이 교량 하부에 설치돼 있어 야간 경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 4대 지천 야관경관 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시비 2억3,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두 달여간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공사를 추진했다. 안양천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벚꽃, 장미, 갈대, 눈 모양의 그림을 표출하는 고보조명이 교각을 비추고, 그림의 배경이 되는 30여 색의 경관 조명이 교량 하부를 비추며 1분마다 계절감 가득한 장관을 연출한다. 아울러 구 공식 캐릭터인 '볼빵빵 해우리'를 활용한 반려견 에티켓 문구와 안양천공원 홍보 그림을 표출하는 바닥조명을 함께 설치해 통행 시 관람할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년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서울중동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철거를 지난해 12월 29일 마침내 완료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중동초등학교 앞 보도육교는 폭 4m, 연장 22.9m로, 1989년 설치된 이후 30년 이상 경과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뿐 아니라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도 나날이 증가하는 실정이었다. 또한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한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 등의 통행 불편과 주민 이용률 감소로 보도육교 철거와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2년 10월 중동초등학교 앞 교차로에 횡단보도가 신설되자 마포구는 보도육교 존폐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중동초등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보도육교 철거를 찬성하는 의견이 대다수에 이르자 마포구는 2023년 12월 26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 29일 보도육교 철거를 완료했다. 성산동 주민 이 모 씨는 "오래된 육교라 엘리베이터도 없어 유모차를 끌고 건너기 힘들었고, 육교를 지탱하는 기둥 때문에 보도 보행도 불편했다"라며 "육교 철거 이후 시야도 환하게 트이고 보행도 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협력해 'G밸리 기업시민청'을 산업교류 혁신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G밸리 기업시민청'은 2013년 12월에 개관해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위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회의·교육 장소를 제공해왔다. G밸리가 서울 최대 청년창업의 요람이 되면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산단공과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밸리 기업시민청을 리모델링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연구, 개발, 상업화 과정에서 외부의 기술 또는 지식을 공유 및 활용함으로써 기술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개방형 혁신방식이다. 리모델링은 G밸리 입주기업인들의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핵심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창조홀은 회의, 교육 등 기업 행사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수요가 가장 많았다. 창조홀의 공간을 대폭 확장해 세미나, 연회가 가능한 대규모 회의장으로 개선했다. 창조홀의 전면부, 후면부, 벽기둥에 총 3개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에 사진, 영상, 프레젠테이션 등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전자상가(한강로2가 15)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마련하고 17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열람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전자상가지구 14만 8844.3㎡에 대한 변경 결정으로, 지난해 6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구체화한 계획이다. 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을 통해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층부 공간 개방과 건축물 입체 녹지화로 열린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주거용 건축을 허용(용적률의 50% 이하)하는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으로 직주혼합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용산전자상가는 1985년 용산 양곡도매시장이 이전하면서 정부의 전기·전자업종 육성 정책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조성됐다. 이후 1990년대 개인용 컴퓨터 보급 확산에 힘입어 전자제품의 메카로 호황기를 맞았다. 하지만 2000년대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 쇼핑이 일반화되고 시설 노후화로 상권이 크게 쇠퇴했다. 상권 활성화 정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