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국장급 공무원(4급)과 과장급 공무원(5급) 등을 대상으로 '리버스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이란 젊은 세대가 지도자가 돼 임원진을 가르쳐 젊은 감각과 가치관 등을 공유하는 역발상 소통방식이다. 세대 간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와 수평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해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일 수 있다. 구는 올해 행정혁신 과제 중 하나로 탄소배출을 절감할 목적으로 '종이 없는 회의'를 도입했다. 이에 구는 과장 이상의 간부들이 참여하는 주요 회의에서 회의자료를 종이에서 전자 문서로 대체했다. '종이 없는 회의'에 익숙하지 않은 간부 공무원을 위한 적응 교육으로 '리버스 멘토링'을 활용했다. 국·과장들은 태블릿 사용에 대한 알짜 정보를 후배 공무원으로부터 전수 받는다. 교육은 ▲태블릿 사용자 환경 및 화면 구성 등 사용법 ▲앱 사용 방법 및 전자펜 필기법 ▲회의 참여자 간 자료 공유 및 참조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구청장과 부구청장도 예외는 아니다. 담당 주무관이 집무실로 찾아가서 구청장과 부구청장에게 태블릿 사용법을 전수했다. 구는 앞으도로 행정혁신을 위해 여러 분야에 '리버스 멘토링'을 확대하기로 했다. MZ세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월부터 관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임대차계약 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택임차료 상승에 따른 부동산중개수수료 동반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억원 이하 주택임대차계약에 대해 최대 30만원의 부동산중개수수료 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미혼부모 세대 등 '서울특별시 서초구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원대상자 요건에 해당하는 주민이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직접 관내 주택에 대한 전월세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 법정 중개수수료 이내에서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며, 월세 임대차 계약의 경우에는 '(월차임액×100)+보증금' 산식을 이용해 전세금으로 환산해 지원해준다. 신청방법은 주택임대차계약 이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후, 주민등록등본과 임대차계약서, 지원대상자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관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1월 이후 계약 건에 대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내달부터 무단방치 자전거에 대한 일제정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단방치 자전거는 보관소 등 허용된 곳 이외 장소에 버려두거나 관리하지 않는 자전거를 말한다. 주인을 찾지 못해 그대로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정비사업은 구가 무단방치 자전거의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해 쾌적한 보행로 및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순찰·점검 대상은 지역 내 137개 자전거 보관소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다중이용시설, 공공장소, 도로, 보행로 등이며 무단방치한 자전거에는 안내문을 부착한다. 안내문을 부착한 10일 뒤에도 찾아가지 않은 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1조(무단방치 자전거의 처분)에 따라 수거해 14일간 공고를 거친 후 매각 등 처분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2022년 방치자전거 1,561대를 적발했다. 1,222대는 주인이 찾아갔고 나머지 339대는 매각 및 보관했다. 2023년엔 1,827대를 적발해서 1,462대는 주인에게, 365대는 매각 등 보관했다. 구는 수리 가능한 자전거는 기증하거나 재활용하고, 수리가 힘든 경우 매각 또는 폐기 처분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무단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안정과 불공정 상거래행위 방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설 대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신고접수를 받아 현장점검을 거쳐 시정지시 하고 시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 한다. 장기간 미시정 시에는 소비자보호원에 통보하고 경찰에도 고발조치 한다. 상황실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평일 18시 이후와 토요일, 공휴일(설 연휴 포함)에는 구청 종합상황실(1층)에서 신고를 접수한다.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지도 및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이며 전통시장, 대형마트, 개인서비스 업소 등이 대상이다. ▲개인서비스요금 ▲상거래질서 ▲농수축산물에 대한 담합 ▲불량 축산물 유통 ▲축산물 이력제 관리 ▲가격표시 이행여부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설 성수품(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명태 등의 제수용품 16개)의 가격 급변동 추이를 현장 파악해 금천구청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불공정 상거래를 방지해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초등학교 새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2월 한 달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안전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찰 대상지는 초등학교 15개소, 특수학교 4개소, 유치원 5개소, 어린이집 14개소 주변의 총 38개소 어린이보호구역으로, 강북구 감사담당관에서 현장 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교통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방호울타리 등 설치·훼손 여부 ▲도로 노면표시 탈색·훼손 여부 ▲횡단보도 '노란색' 색채 표시 여부 ▲도로 미끄럼방지 포장 및 노후·훼손 여부 ▲도로·보행로 노면 파손 여부 등 교통 및 도로 안전시설 설치·관리 분야다. 이 밖에 학교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무단 적치물, 불건전 광고물 등 유해환경 ▲아이들이 다칠 수 있는 위험요소 ▲기타 통학에 지장을 주는 안전·불편 사항 등 일반 환경순찰도 함께 실시한다. 구는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즉시 보수·정비 조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새학기의 첫걸음은 안전한 통학로부터 시작한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상암동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입구에 설치한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25일 정식으로 개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구민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24시간 비대면으로 운영돼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암동은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주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상암동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여러 아파트 단지 중심부에 자리한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이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 설치됨에 따라 일반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청소년시설과 책의 만남으로 청소년 교육에도 큰 협력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마포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포구립도서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증을 발급해 대출할 수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5일∼26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에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프로그램 '별 따는 캠퍼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 따는 캠퍼스'는 금천구가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만든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서울대의 우수한 콘텐츠와 지식을 경험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앞서 구는 관내 일반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비 고2 학생 51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서울대 재학생을 만나 학창 시절 이야기와 대입 준비에 대한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학생과 상담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했다. 또한 전공수업 엿보기와 캠퍼스 탐방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첫날 학생들은 동기부여 찾기 특강을 들으며 진로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울대 재학생을 만나 과목별 학습 방법, 대입 준비 과정 등 선배들의 고등학생 시절 진학설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참가 학생들의 사전 수요조사로 선정된 교육학, 수의학, 생물공학, 기계공학 등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범죄 피해자 및 그 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해 올해 8천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처벌을 받지만 피해자는 예고도 없이 겪게 되는 범죄로 인해 공포, 치료비 문제 등으로 다시 일상으로의 회복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관악구는 이런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법무부 산하 (사)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이하 중앙센터)에 보조금 4천5백만 원을 지원하고, 관악구 범죄 피해자 지원 사업에 4천만 원을 편성했다. 중앙센터의 범죄 피해자에 관한 보조금은 살인, 강도, 강간, 폭행, 방화와 같은 '5대 강력 범죄' 피해자 및 유가족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다. 사고로 인한 긴급지원, 생활비, 치료비, 유자녀 장학금 지원 등에 쓰이고 있으며, 관악구민이 아니어도 피해 발생지나 근무지가 관악구인 경우에도 지원한다. 한편 구는 2017년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범죄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5개 강력 범죄 외의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했다. 지원 대상자는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범죄 피해자 중 관악 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관악구 범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의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을 지원하기 위해 영아 1명당 연 10만 원의 택시이용권을 지원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양천아이사랑 택시)'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양천아이사랑 택시)'는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태블릿PC 등 편의시설이 장착된 영아 전용 대형택시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총 2,273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연간 8,700회, 월평균 1,100회(일평균 40회)의 이용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주된 이용 장소는 영유아 가정의 특성상 병원과 약국(43.3%)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청절차의 간편성, 친절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89.9%의 만족도를 달성했다. 올해 구는 이용요금을 인하해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약비 무료'라는 특별 할인 요금 체계를 도입해 서비스를 개선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양천아이사랑 택시)'의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으로, 영아 1인당 연 10만 원의 택시이용 포인트를 지급한다. 부모는 물론 같은 주소지에서 영아를 키우는 (외)조부모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3월 데시앙아띠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내달 15일부터 원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소대기 신청은 오는 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만 가능하다. 데시앙아띠 어린이집은 정원 25명으로 ▲만 0세반 1개(총 3명) ▲만 1세반 2개(총 10명) ▲ 만 2세반 2개(총 12명) 등 5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용산데시앙포레아파트 측과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개원을 앞두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단지 내 위치하고 있어 입주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이 소식을 듣고 반가워했다. 효창동 용산데시앙포레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며, 이름은 '데시앙아띠 어린이집'이다. '아띠'는 '친한 친구'라는 의미로 흔히 쓰는 말이다. 아이들에게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용산데시앙포레 거주 영유아에게 정원 70%까지 우선권을 부여하며 부족할 경우 단지 외에 통합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입소 대상자는 23일에 발표한다. 입소가 확정되면 3월 4일부터 등원할 수 있다. 박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