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12월 시행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기관별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올바른 데이터 정책을 유도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공동 활용 ▲분석활용 ▲역량문화 등 4개 분야에 12개 세부 지표에 대한 실태를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구가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직원 역량진단을 실시 후 데이터 분석·활용 능력 제고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는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이나 각종 행사를 위한 인파 관리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유동 인구 분석에 활용하는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사업 추진에 활용한 우수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데이터기반행정 문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025년까지 22억 원을 투입해 보안등과 가로등을 친환경 LED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LED 조명은 나트륨, 메탈광원 등을 사용하는 기존 조명보다 40% 전력 감축 효과가 있고 에너지 효율이 좋아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조도가 높아 사물의 식별이 용이하기 때문에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동안 구는 보안등과 가로등을 꾸준히 LED로 교체해 LED 보급률을 보안등 91.1%, 가로등 90.9%까지 끌어올렸다. 구는 올해 보안등 796개, 가로등 500개를 교체하고, 내년에 가로등 372개를 교체해 LED 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방화동, 발산동, 화곡동 지역의 보안등과 공항대로, 허준로, 화곡로, 양천로의 가로등을 교체하고, 내년에는 마곡동로, 마곡서로, 마곡중앙로, 강서로의 가로등 교체가 이뤄진다. 교체에는 보안등 불빛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고, 골목길을 더 밝게 하기 위해 조명 모듈과 차광판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품이 사용된다. 또 일부 골목길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하고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지는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해 범죄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도 노후된 위험 건축물, 시설물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관악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관악구에 따르면 겨울철 한파가 지나고 본격적인 해빙기가 시작함에 따라 노후 건축물, 시설물 등의 사고 발생 위험도가 커지고 있다. 이에 위험도가 높은 공사장에 해빙기 안전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한 건축 현장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해 찾아가는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건축 안전 센터 시공분야 전문가를 올해 2명으로 확대해 안전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악청(聽)에 접수된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민 안전사고 예방과 인근 신림초등학교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신림동에 위치한 한 다세대주택은 2022년 발생한 집중호우로 옹벽 파손이 가속화돼 인근 거주 주민뿐만 아니라 신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에도 위험을 주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파손된 옹벽으로 인한 구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건축 안전 자문단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인접한 다세대주택 옹벽을 안전하게 보수·보강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 실시, 학교 부지 일부에 응급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8일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유치원·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용산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 근현대사 학습 장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산역사박물관을 교사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이번 설명회는 용산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관람 ▲기획전시 '스쿨 오브 용산' 관람 ▲2024년 교육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꾸렸다. 상설·기획 전시 해설은 전문 교육강사가 진행한다. 설명회에서 소개하는 올해 용산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 ▲청소년 등 연령대로 나눠 준비했다. 유아를 위한 과정은 용산 역사 문화 콘텐츠를 인형극과 동화 구연으로 풀어낸다. 인형극은 6월, 동화 구연은 10∼12월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학교 현장과 연계할 수 있는 초등 단체 프로그램에는 용산 옛 지명과 일제강점기 신용산을 주제로 한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8월을 제외한 4∼12월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마을알기 배움책과 연계한 '용.담. 용산' 프로그램을 교과에 활용할 수 있다. 10∼11월 매주 화요일로 계획했다. 설명회 참석 대상은 전국 교사 20명. 참석자에게는 학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상' 등급을 받아 올해 인센티브 6억원을 확보, 총 29억원 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전선과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지방자치단체 정비실적과 정비계획을 상·중·하로 평가해 '하'로 평가된 지역은 정비물량 30%를 삭감하고, 정비실적과 계획이 우수해 '상'으로 평가된 지자체는 약 30%를 추가 배분한다. 구는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가 필요한 구역으로 ▲도봉세무서 주변 2곳(송천동) ▲우이제일교회 주변(우이동) ▲혜화여고 주변(수유1동) ▲한신대 주변(인수동) 5곳을 지정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한편, 강북구는 2023년 전국 최초로 과기부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사업은 쾌적한 거리 미관을 위해 전신주에서 건물로 연결되는 통신선인 인입선을 하나의 선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지난해 미아동 현대아파트 인근 102개 건물 통신선을 정비했다. 구는 올해도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연말까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예산심사를 위해 구의회에 제출할 예산안을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월 2일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예산안 전체를 공개했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공정한 심사 저해 우려 등 사유로 예산안을 주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금천구도 의회에 제출할 예산안의 개요만 공고하고, 의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누리집에 예산서 전체를 공개해왔다. 구는 앞으로 의회 안건 공고 시 전체 예산안도 함께 공개해 구민들이 예산 수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특정인에게 이익 또는 불이익을 줄 우려가 있는 정보 등 문제가 발생될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부분 비공개하기로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비공개로 인해 보호되는 업무수행의 공정성 등의 이익보다 예산편성과정에 대한 주민 알권리의 보장, 예산편성과 지방재정 운영의 적절성, 투명성 확보의 이익이 더 크다"라며, "구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정보에 대해 정보공개법에 저촉되지 않는 정보는 적극 공개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주도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평생학습 커뮤니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자유 및 공공주제별 5인 또는 7인 이상의 학습 커뮤니티다. 자유주제형 커뮤니티(5개팀)는 최대 60만원, 공공주제형 커뮤니티(2개팀)는 1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서류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달 중 최종 7개 팀을 뽑을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커뮤니티는 오는 23일까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에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alsgk405@gangbuk.go.kr)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평생학습 커뮤니티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독서토론, 복지사 역량강화, 움직이는 그림책 제작, 사회적 기업 탐방 등 총 20여 개 커뮤니티를 지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진행하는 학습 커뮤니티는 민주시민 역량이 발전하는 활동"이라며 "평생학습 커뮤니티를 통해 생활 속 배움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 가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가능하다. 다만, 자가일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 공공임대주택, 최근 2년 이내에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곰팡이 제거 등 단순 집수리부터 화재·침수·가스누설 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곰팡이, 환기 불량 등 반지하 주택의 고질적 문제인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풍기 설치 가능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집수리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수리를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의 마음 안정을 도와 건강한 사회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 비용 등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구민 70여 명으로 이달부터 5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양천구 청년이면 소득, 재산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일별 우선지원 대상' 및 '신청접수' 순으로 선정된다. 특히,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은 우선 지원한다. 서비스는 ▲A형(부담 없는 심리상담 필요시, 본인부담금 회당 6,000원), ▲B형(자립준비청년 등 높은 수준의 심리상담 필요시, 본인부담금 회당 7,000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 본인의 정신 · 심리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 아동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서비스 이용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사전·사후 심리검사 각 1회(회당 90분),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8회(주 1회, 회당 50분) 총 10회의 전문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서비스 종료 후 고위험군 등 사후 관리가 필요한 청년에게 정신건강복지센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난방부문의 미세먼지 배출과 지역 내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초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일반 노후보일러보다 8분의 1에 불과하고 열효율은 약 12% 높아 연간 최대 44만 원의 연료비용을 아낄 수 있다. 지난해도 마포구 저소득층 25가구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총 1천5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구는 올해 총 3천5백4십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가구에 보조금 60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과 취약층에 지원을 집중해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뿐 아니라 신규로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보조금 대상에 포함했다. 이로써 구는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인 저소득 취약계층 59가구가 친환경 보일러 설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보조금 신청은 공고일(2024. 2.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마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