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8일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유치원·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용산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 근현대사 학습 장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산역사박물관을 교사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이번 설명회는 용산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관람 ▲기획전시 '스쿨 오브 용산' 관람 ▲2024년 교육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꾸렸다. 상설·기획 전시 해설은 전문 교육강사가 진행한다. 설명회에서 소개하는 올해 용산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 ▲청소년 등 연령대로 나눠 준비했다. 유아를 위한 과정은 용산 역사 문화 콘텐츠를 인형극과 동화 구연으로 풀어낸다. 인형극은 6월, 동화 구연은 10∼12월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학교 현장과 연계할 수 있는 초등 단체 프로그램에는 용산 옛 지명과 일제강점기 신용산을 주제로 한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8월을 제외한 4∼12월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마을알기 배움책과 연계한 '용.담. 용산' 프로그램을 교과에 활용할 수 있다. 10∼11월 매주 화요일로 계획했다. 설명회 참석 대상은 전국 교사 20명. 참석자에게는 학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상' 등급을 받아 올해 인센티브 6억원을 확보, 총 29억원 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전선과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지방자치단체 정비실적과 정비계획을 상·중·하로 평가해 '하'로 평가된 지역은 정비물량 30%를 삭감하고, 정비실적과 계획이 우수해 '상'으로 평가된 지자체는 약 30%를 추가 배분한다. 구는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가 필요한 구역으로 ▲도봉세무서 주변 2곳(송천동) ▲우이제일교회 주변(우이동) ▲혜화여고 주변(수유1동) ▲한신대 주변(인수동) 5곳을 지정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한편, 강북구는 2023년 전국 최초로 과기부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사업은 쾌적한 거리 미관을 위해 전신주에서 건물로 연결되는 통신선인 인입선을 하나의 선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지난해 미아동 현대아파트 인근 102개 건물 통신선을 정비했다. 구는 올해도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연말까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예산심사를 위해 구의회에 제출할 예산안을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월 2일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예산안 전체를 공개했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공정한 심사 저해 우려 등 사유로 예산안을 주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금천구도 의회에 제출할 예산안의 개요만 공고하고, 의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누리집에 예산서 전체를 공개해왔다. 구는 앞으로 의회 안건 공고 시 전체 예산안도 함께 공개해 구민들이 예산 수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특정인에게 이익 또는 불이익을 줄 우려가 있는 정보 등 문제가 발생될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부분 비공개하기로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비공개로 인해 보호되는 업무수행의 공정성 등의 이익보다 예산편성과정에 대한 주민 알권리의 보장, 예산편성과 지방재정 운영의 적절성, 투명성 확보의 이익이 더 크다"라며, "구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정보에 대해 정보공개법에 저촉되지 않는 정보는 적극 공개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주도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평생학습 커뮤니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자유 및 공공주제별 5인 또는 7인 이상의 학습 커뮤니티다. 자유주제형 커뮤니티(5개팀)는 최대 60만원, 공공주제형 커뮤니티(2개팀)는 1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서류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달 중 최종 7개 팀을 뽑을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커뮤니티는 오는 23일까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에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alsgk405@gangbuk.go.kr)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평생학습 커뮤니티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독서토론, 복지사 역량강화, 움직이는 그림책 제작, 사회적 기업 탐방 등 총 20여 개 커뮤니티를 지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진행하는 학습 커뮤니티는 민주시민 역량이 발전하는 활동"이라며 "평생학습 커뮤니티를 통해 생활 속 배움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 가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가능하다. 다만, 자가일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 공공임대주택, 최근 2년 이내에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곰팡이 제거 등 단순 집수리부터 화재·침수·가스누설 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곰팡이, 환기 불량 등 반지하 주택의 고질적 문제인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풍기 설치 가능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집수리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수리를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의 마음 안정을 도와 건강한 사회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 비용 등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구민 70여 명으로 이달부터 5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양천구 청년이면 소득, 재산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일별 우선지원 대상' 및 '신청접수' 순으로 선정된다. 특히,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은 우선 지원한다. 서비스는 ▲A형(부담 없는 심리상담 필요시, 본인부담금 회당 6,000원), ▲B형(자립준비청년 등 높은 수준의 심리상담 필요시, 본인부담금 회당 7,000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 본인의 정신 · 심리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 아동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서비스 이용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사전·사후 심리검사 각 1회(회당 90분),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8회(주 1회, 회당 50분) 총 10회의 전문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서비스 종료 후 고위험군 등 사후 관리가 필요한 청년에게 정신건강복지센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난방부문의 미세먼지 배출과 지역 내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초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일반 노후보일러보다 8분의 1에 불과하고 열효율은 약 12% 높아 연간 최대 44만 원의 연료비용을 아낄 수 있다. 지난해도 마포구 저소득층 25가구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총 1천5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구는 올해 총 3천5백4십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가구에 보조금 60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과 취약층에 지원을 집중해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뿐 아니라 신규로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보조금 대상에 포함했다. 이로써 구는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인 저소득 취약계층 59가구가 친환경 보일러 설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보조금 신청은 공고일(2024. 2.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마포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이번달부터 반포동 센트럴시티 보도육교, 서초동 누에다리, 아쿠아아트 육교를 포함한 관내 오래된 교량, 지하도, 옹벽 등 79개 시설물에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트윈 기술 및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 시설물의 진동, 기울기, 균열 정보를 24시간 감지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구는 실제 육안으로 안전점검이 어려운 ▲서초동 누에다리 육교 ▲센트럴시티 보도육교 ▲아쿠아아트 육교 등 3개 시설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운영한다. 이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안전관리시스템과 결합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사례로서, 실제 구조물과 유사한 3D 모델을 구현하고 확대·축소·회전해 다각도로 상태를 확인하며, 계측된 데이터를 통한 구조물 균열,진동,기울기 등 사전 정보확인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안전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압력이나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오래된 시설물의 기둥 및 트러스(보 구조물) 등 부위에 데이터를 수집하는 계측센서를 설치, 센서에서 임계치를 초과하는 진동이나 균열이 지속적으로 감지될 경우 문자를 통해 안전총괄담당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20일까지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반려견 및 반려묘의 위탁 보호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원비용은 반려묘의 경우 1일당 5만원, 반려견은 1일당 3∼5만원(▲4㎏ 미만 3만원 ▲4∼20㎏ 미만 4만원 ▲20㎏ 이상 5만원)이다. 보호기간은 1마리당 최대 10일이나, 장기입원이 필요한 경우 최대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올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된 곳은 수유2동에 소재한 애견카페(꽃보다 개, 강북구 한천로 1103, 2층)다. 위탁을 희망하는 구민은 우리동네 펫위탁소 신청서, 신분증 사본, 동물등록증 사본, 사회적 취약계층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강북구 펫위탁소 또는 강북구 지역경제과(강북구 한천로 1035, 7층)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지원기간 이상 위탁 시 초과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경제 활력과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에 기반을 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지역 경제 소비 촉진 3개 분야 18개 사업에 총 100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4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실시하고, 신림역 상권회복상품권을 포함한 관악사랑상품권을 450억 원 발행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3기 골목상권 상인대학, 상인 스터디 그룹 활동 지원, 소상공인 SNS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상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또한, 상권을 견인할 수 있는 유망 점포를 발굴하기 위한 '핵심점포 육성사업'과 점포 내외부 환경개선을 위한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개별 상권의 특성을 담은 '골목상권 콘텐츠 축제'를 총 4개 상권으로 확대 개최한다. 골목상권 콘텐츠 축제는 골목상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