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행정안전부는 혁신 추진에 대한 지자체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주민체감형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혁신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자체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3개 항목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 보통, 미흡 총 3개 등급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지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업허브인 관악S밸리 2.0을 조성해 '경제혁신'을 추진한 노력, 주민과의 '소통 혁신'을 위한 다양한 채널 마련,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운영 ▲장애인 이동권 강화사업 ▲자원순환동아리 운영 등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민관협력으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한 점과 ▲부동산중개업 ONE-STOP 시스템 ▲주정차위반 과태료 납부안
새 학기를 맞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등굣길 안전도우미'가 배치된다. 4일 서초구에 따르면 올해 구는 관내 초등학교에 총 5억 9천여 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학교당 최대 12명까지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관내 2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총 200명의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한다. 그간 통학로 안전지도를 담당하던 녹색어머니회는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됐으나,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는 현실에서 녹색어머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심적 고충과 안전지도 인력부족에 관한 학교 측의 부담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 학교에서 직접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시작 당시 구는 학교당 2명의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지원했으나 보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이 필요하다는 학부모와 학교 측 의견을 적극 반영, 민선8기 들어 작년부터 학교당 최대 12명까지로 지원을 대폭 늘렸다. 추가 배치된 등굣길 안전도우미 인력을 통해 안전지도 장소도 교문 근처 횡단보도에서 학구내 차량 통행이 많거나 보차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학교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정부지원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한전 및 통신사 부담금을 포함해 총 136억 원(국비 32.7억, 시비 24.5억, 한전 및 통신사 부담금 78.6억)을 확보했다. 지중화 사업은 공중선(전기·통신선)을 지하로 매립하고, 보도 위 전주와 통신주를 철거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문성초(시흥대로 446∼150길 6 양측, 총연장 0.5㎞), 영남초(문성로 52∼72 양측, 총연장 0.7㎞), 동일여고(금하로 749∼793, 양측 총연장 0.7㎞) 통학로다. 해당 구간은 4차선 이상 도로와 연결되고 인근에 여러 학교가 모여있어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지만, 전봇대와 공중선으로 인해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36억 원과 구비 72억 원 총 208억 원을 투입해 사업 구간 내 난립한 공중선을 매립하고, 전주 59개, 통신주 12개를 철거한다. 4월 중 한국전력 및 각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구간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맺고 강북구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직업체험관이다. ▲어린이체험관 ▲청소년체험관 ▲진로설계관 ▲숙련기술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간 방문객이 70만명에 달하는 등 매년 전국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는 이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직업탐색을 통한 진로 설계와 올바른 직업관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11월 강북구 내 초등학생 172명에게 한국잡월드 체험을 지원한 바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체험관 만족도는 88%, 재참여의사는 90%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9일(목)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보다 적극적으로 진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날부터 양 기관은 ▲강북구 내 학교의 한국잡월드 이용 예약 협조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진로·직업체험 교육 지원 ▲전시·행사 공동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노후 보도 및 화단을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테마 거리 조성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에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거리는 폭 2∼10m, 왕복 연장 1,200m의 보도 구간으로, 그간 보행로 바닥의 부분적 보수로 패턴의 통일성이 부족했으며, 거리 상징물도 상당수 노후화돼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해왔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각종 수거함, 수목 등 보도 곳곳에 통행 방해 요소가 있어 조성한지 20년 만에 거리 전반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6월까지 완료하고, 7월에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선 방향으로는 ▲가로의 특성, 보행자 형태 반영한 가로방향성 재정립 ▲화단 등 녹지환경 정비 ▲노후 보도 개선 및 심미적 패턴 적용 ▲지역 특색 반영한 간접 조명 및 포토존 설치 ▲환경조사 토대로 한 공공시설물·조명 위치 정비 등이 있다. 특히, 구는 주택 및 상가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점과 소나무·벚꽃나무 등 거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3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은 우울증 완화나 고독감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마포구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층 가운데 14.1%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으로 질병이 있는 반려동물을 방치하거나 유기하는 경우가 발생해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마포구는 오는 3월부터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자가 지정된 동물병원에 방문해 보호자 부담금 최대 1만 원을 내면 최대 4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마포구에 지정된 동물병원은 홍익동물병원(합정동 소재)과 서교동물병원(서교동 소재) 총 2곳이다. 지원대상은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마포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한다. 20만 원 상당의 필수진료(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와 20만 원 이내의 선택진료(기초 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및 중성화 수술)가 지원된다. 단, 보호자 부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어린이들과 함께 학부모와 어르신들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5개소를 새 단장 했다고 밝혔다. 무아래어린이공원(1,162㎡)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물놀이가 가능한 놀이시설로 교체했고 원형 정자, 운동시설 등을 조성했다. 오는 7월과 8월에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카이로켓향나무, 대왕참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사시사철 녹음이 있는 공간으로 태어났다. 송록어린이공원(947㎡)은 동산형 미끄럼틀, 그네, 오르기 기구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과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 일부 구간에는 보행 약자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나무바닥 산책길(데크 로드)을 설치했다. 비둘기어린이공원(985㎡)은 공원대지를 약 1m 낮추어 인접한 주택에 소음 유입을 줄이고 출입구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벽면녹화를 조성해 공원 내·외부에서 수직 정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놀이시설, 운동기구, 산책로 등을 조성해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남서울어린이공원(1,155㎡)은 게이트볼장과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해 인근 어르신들도 여가생활을 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금리, 고물가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율을 설정, 전략적인 재정집행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경기 위축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구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정안전부 제시율보다 5.7%p 높은 60%로 설정했다. 목표에 따라 구는 재정집행 부문 예산액 2,493억 원 중 1,496억 원을 상반기 내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민생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부문은 1분기 중 673억 원을 집행해 공공부문의 재정지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방안으로 구는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재정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투자사업 집행, 장애요인 해소 등 재정 집행상황 중점 관리에 나선다. 박준희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둔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공부문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시설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후되고 위험한 시설물의 안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노후, 위험 시설물에 부착하면 건물의 ▲진동 ▲기울기 ▲균열 정보를 10분마다 센서가 감지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만약, 임계치를 초과하는 위험요소가 발생했다고 분석되면 구청 안전 총괄 담당자와 부서별 시설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해 위험 상황을 알린다. 구는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에 육안점검 위주로 이뤄졌던 안전점검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 운영을 위해 구는 지난 21일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설물 관련 담당 20여 명과 함께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사업 설명과 함께 확대 운영 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우선 구는 ▲교량 ▲옹벽 ▲어린이집 등 중대시민재해시설 20개소를 선정했고, 이번 달에 준공을 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기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7일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137.5억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1억 원, 우리은행은 10억 원 총 11억 원의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 금액의 12.5배인 137.5억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보증 금지 및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이다. 업체당 보증한도는 최대 4억 원까지며 무담보로 5년간 이용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보증한도는 업체 신용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또한 재단을 통해 처음 보증을 이용하는 신규지원자는 보증료율 연 0.8%, 보증비율 100%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대출 잔액이 있는 추가지원자는 보증료율 연 1.0%, 보증비율 9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3.59∼3.79%(3개월 CD변동금리 기준 ±0.1%, 2024.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