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세종종합예술제 '세종, 용비어천!'이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종합예술제는 관내 지역 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다. 특히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종합예술을 주제공연 '용비어천'으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술의전당 1층 로비에서는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풀어낸 미술작품, 사진, 시화 등을 전시하는 '문화도시, 세종-예술로 이루다' 작품전이 열린다. 다음날 1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은 주제공연 '용비어천'을 시작으로 국악·문인·연예·무용·음악협회 등 각 협회들의 장르별 풍성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를 주관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시연합회 관계자는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이번 예술제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세종시의 예술과 문화를 축하하는 소중한 기억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제10회 '따로 또 같이' 기념행사를 8일 월화거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보건소가 주최하고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며, 정신건강 퀴즈, 책갈피 만들기, 선별검사와 센터 회원들의 우쿨렐레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간재활 프로그램 회원들의 작품전시회 '제1회 오아시스 전시 한마당'이 7일∼8일에는 강릉시청, 10일∼11일에는 강릉시보건소에서 열린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지부장 정진석)는 2024년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조합원 및 후원회원들에게 지역상품권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보은군 노조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펼쳐지는 '2024년 보은대추축제'를 맞이해 보은군 지역상품권인 결초보은상품권 6,500만 원을 구입해 조합원 및 후원회원 등 650명에게 10만 원씩 상품권을 배부한다. 이번 상품권 배부는 보은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결초보은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보은대추축제 기간 소비를 독려해 농·특산물 구매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함과 동시에 물가 상승 및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진석 보은군지부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역주민과 조합원, 후원회원 모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보은군노조는 앞으로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공무원노조가 한마음으로 성공적인 보은대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해 협력해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9일 진행되는 '2024 한글런(Run)'을 앞두고 참가자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기부 마라톤으로 유명한 연예인 션과 함께 9일 오전 9시부터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 코스, 세종대왕 나신 날을 상징하는 5.15㎞ 코스를 달리게 된다. 특히 한글런(Run)은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창제의 기쁨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기록 측정용 칩을 제공하지 않는다. 시는 마라톤 기록 측정을 하지 않는 만큼 대회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완주를 통해 한글사랑을 되새기는 행사 취지와 목적을 강조할 예정이다. 코스 또한 아름다운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공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만, 좁은 구간이 포함돼 있어 유모차 동행이 불가하고 14세 미만 어린이와 동행하는 보호자의 경우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행사 당일에도 마라톤 대열의 선두에 서는 션도 직접 행사 본연의 취지와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는 한글런(Run)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진행돼 이른 아침부터 모인 관람객으로 공원과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전망이
충북 증평군의 9월 출생아 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증평군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 증평군의 출생아 수는 25명으로 전월(18명) 대비 7명(38.89%) 증가, 전년 동월(14명) 대비 11명(78.57%) 증가했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출생아 증가율로, 이목을 끈다. 군은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돌봄 환경 조성에 주력해온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군청사 내 행복돌봄나눔터(제1호)를 조성하고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모두가 함께 키우는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돌봄전담 조직 신설 및 증평군 아동돌봄지원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차별화된 돌봄 통합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 인구·출생아 증가율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도내 유일하게 아이돌봄서비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아이돌봄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인프라 개선 대상'도 수상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출생아 수 증가는 증평
괴산 덕사리 구절초 축제가 3일부터 31일까지 괴산군 청천면 덕사리 비영리법인 구절초 마을에서 금년도 두 번째로 열린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덕사리 구절초 마을은 산골 농촌으로 예부터 구절초가 많아 우리네 어머님들께서 구절초청을 만들어 판매하던 곳이며 농업회사법인 '이랑'에서 20여 년 전부터 13만 평 규모의 정원을 조성 구절초와 연꽃, 각종 꽃을 식재해 구절초 축제 행사와 함께 은호의 정원을 일반에게 공개한다. 오는 9일 축제 개막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풍물놀이가 진행되고 식후 행사로는 주민 노래자랑 및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중 관광객은 ▲제1구간 정원 및 구절초 동산 관람 ▲제2구간 수천 평의 메밀꽃 관람 ▲제3구간 구절초와 야생화길 트래킹 후 신선 동굴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구절초마을에서 생산된 원료를 활용한 구절초청, 고추양념장, 연잎차 만들기 체험 및 시연이 진행되고 각종 농·특산물 구입과 잔치국수, 한우육전 등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지준용 덕사리 구절초 마을 대표는 "덕사리 구절초 축제를 충북과 괴산을 대표하는 6차 산업과 관광자원으로 특화할 계획이며, 구절초의 꽃말은 조용한 기쁨, 순수, 가을 여인
충북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실시된 1차 교육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을 초청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의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유정흔 강사는 조직 내 사건발생 시 조치 및 처리 절차, 2차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조치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조직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있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촬영물 피해사례와 예방법 등을 소개하며, 관리자들의 보다 높은 성평등 의식과 젠더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 등 책임성을 강조했다. 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성평등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 관리자부터 성인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
충북 증평군이 돌봄 공백 제로를 현실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증평군에 따르면, 현재 군의 아이돌봄서비스 대기율은 0%로 신청 즉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3년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에서 조사한 아이돌봄서비스의 대기율은 청주 10%, 진천 7.2% 등 충북도내 평균은 5.42%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모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지원 서비스다. 군은 올해 5월부터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해 다자녀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2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90%가 지원된다. 그 결과 증평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8.4% 증가했다. 군은 증가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4명을 신규 채용해 36명의 인력을 확보, 대기시간 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행복한 아동·만족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수요에 맞춘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연계사업 발굴, 증평형 아동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런 노력으로 2024년도(2023년
강릉시는 지역사회 내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1959. 12. 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10월 11일(금)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도 같은 날부터 시행한다. 첫날 접종자 쏠림 방지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8일부터로 접종 시기를 구분하고,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동시 예방접종을 희망할 시 신분증을 지참해 강릉 시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한편,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시행하지 않으나 인플루엔자(독감)를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요일을 지정 운영하고 있어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또한, 강릉시는 14∼64세 강릉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前 1∼3급),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국가유공자 등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2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원에서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해 '2024 세종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에서 그린(Green) 소·확·행'을 부제로 일상 속 소소하지만 확실한 환경 실천 행동 참여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과 백화점부지 사이 도로 약 300m의 도로가 통제되므로 이 구간을 통행해야 하는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 도로 통제에 따라 주변도로와 어반아트리움 상가 주차장, 임시주차장(백화점부지) 출입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 방문객들은 가급적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행사는 ▲중고물품 플리마켓 ▲탄소중립 등 환경 관련 홍보·체험 ▲길거리 놀이 ▲버스킹 공연 등으로 열릴 예정이다. 플리마켓은 가정에서 사용은 가능하나 필요가 없어 버리는 물건을 교환·나눔·판매 등을 통해 재활용하기 위해 열린다. 판매자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진행했으며 추첨을 통해 오전·오후 각 30팀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