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해빙 등으로 발생한 도로 파임(포트홀)을 보수하고 주요 간선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도로 환경을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 잦은 강설과 제설작업은 많은 도로 파임 현상을 유발하고 노면에 나쁜 영향을 끼쳐 매년 봄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시는 사고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 약 960곳의 도로 파임 정비를 시행했으며 오는 4월까지 추가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는 약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7개소,연장 6.4㎞)와 교량에 대한 재포장공사를 신속히 진행한다. 도로 재포장 대상지는 ▲구즉세종로(금남면)시도6호선 ▲한누리대로(해밀동)시도1호선 ▲세종오송로(연동면)시도10호선 ▲연청로(부강면)국지도96호선 ▲청연로(연동면)시도13호선 ▲다솜로(어진동)도시계획도로 ▲세종로(금남면)시도7호선이다. 대평교, 다정교, 명학교, 물목교는 재포장을 통해 도로 통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두열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도로 보수와 지속적인 재포장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위기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의료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응급의료공백 대응을 위한 119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근 시도 환자로 인한 관내 병원의 응급실 쏠림현상 등이 우려되면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비응급환자의 신고자제를 당부했다. 현재 세종시 내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의 의료계 집단행동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인근 시도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은 계속되고 있어 환자쏠림 현상 해소 등을 위한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소방본부는 심정지 및 중증외상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우선 이송하되 구급차의 응급실 뺑뺑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이송병원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급, 준응급환자는 응급의료기관, 비응급환자는 일반 병의원으로 분산 이송한다. 또 세종시와 인근 시도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모니터링하고 119구급상황기능을 강화해 비응급환자에게 구급상담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응급의료 공백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3일 정부의 보건의료 위기경보단계 격상에 따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적으로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발한 전공의의 대규모 병원 이탈 등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하고 보건복지국, 시민안전실과 긴급회의를 열어 의사 집단행동 상황 및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서 상황총괄반, 의료서비스지원반, 구급지원반 등 총 5개 실무반으로 구성·운영한다. 현재까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관내 의료기관(세종충남대학교병원 등)에서의 의료 공백은 없는 상태로, 관내 모든 의료기관이 정상 진료를 하고 있는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전국적인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민의 의료기관 이용 및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부서, 의료기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다행히 현재 세종시 관내 의료기관에서 의료 공백은 없는 상태"라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경감을 위해 올해도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은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19∼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요건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85㎡ 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특히 올해 사업은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100명에서 125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며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sjyouth.sjep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청년희망내일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하면 된다. 대상자는 자격 검증을 거쳐 4월 초 선정·발표하고 지원금은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임태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 사업이 경제난 속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감 효과가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친환경 보일러 50대를 접수 순서대로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대당 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지원대상은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설치)했거나 교체(설치) 예정인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이다. 신청은 2월 13일∼12월 6일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보조금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세종시 환경정책과 미세먼지관리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시스템(www.ecosq.or.kr/boiler)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구비서류에 설치한 보일러 사진과 시공표지판 사진을 첨부하도록 하고 보조금 준수사항 서약서도 작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효과가 있고 시민 입장에서는 열효율이 뛰어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설치를 원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권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오는 29일까지 관할지 읍면에서 노후불량 주택 소유자, 무주택자, 귀농 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농촌주택개량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금융기관과 연계해 농촌 노후 불량 주택 개량이나 신축 비용을 시중보다 낮은 금리인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선택해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물량은 모두 30동이며 대출한도는 신축 2억 5,000만 원 이내, 증축과 대수선은 1억 5,000만 원 이내다. 상환 조건은 19년 또는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연면적 150㎡ 이하로 주택을 건축할 경우 28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우리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4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8,000만 원을 들여 도심 내 정원 5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 사업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불리며, 산림청이 정원 분야 전공자의 현장 역량배양과 정원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업 참여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계속사업이 가능하며, 3년 연속 선정 시 정원 15곳 조성에 최대 국비 11억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유휴부지 발굴·제공, 사후 유지 관리, 시민정원사 참여 모집 등을 수행하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사업 총괄, 모니터링 전반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까지 실습정원 조성 참가팀 및 권역별 실행단체를 공개 모집하고, 교육을 거쳐 4월부터 실습정원 설계 및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정원 관련 분야 대학생 및 취·창업 청년은 팀을 꾸려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수행팀으로 선정 시 정원 작가의 멘토링을 받아 정원의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수행한다. 조성된 정원은 참가팀과 시민정원사, 지역주민의 참여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매서운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난방비를 지원한다. 세종시는 재해구호기금 11억 7,6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지난 19일 1∼2월 특별난방비 지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과 규모는 취약계층 11억 2,100만 원, 사회복지시설 5,600만 원 등이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총 5,606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이 지원됐다. 사회복지시설은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설 86곳으로, 시설 유형과 규모에 따라 시설당 6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됐다. 시는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및 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즉시 지급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난방비 특별지원을 했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47개 사업에 62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다. 세종시는 내달 8일까지 '2024년 축산·가축방역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주요사업 내용은 ▲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부문 15종 ▲체험·환경개선 등 11종 ▲가축전염병 차단 18종 ▲축산물 안전 강화 3종 등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사업 분야에 따라 축산업 허가(등록) 또는 양봉업 등록 등을 한 농가다. 신청서는 사업 지침상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읍면 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축산·가축방역사업 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해 축산단체와 각 읍면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많은 농가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신청해 농가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바란다"며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청정축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어린이 친화 공공도서관을 꾸준히 확충하고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활발히 해온 결과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기준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15곳, 공립작은도서관 9곳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마다 어린이 전용공간을 설치해 세종시 어린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에는 1층과 2층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2층 어린이 작업공간인 '모야', 3층 종합자료실 내 12세부터 16세까지 청소년들의 전용공간 '이도'가 설치돼 있다. 특히 '모야'와 '이도'는 전국 어린이·청소년 서비스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기준 시립도서관 '모야'에는 6,000여 명, '이도'에는 6,5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다녀갔다. 시립도서관에서 자체 운영한 어린이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2,600여 명에 달한다. 또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있는 공공도서관마다 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을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도서관에서는 지난해 동안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 마련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