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와 관련 “당초 화이자사와 협의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고 이에 더해 4월 초에 추가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먹는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는 처방 대상과 기관을 지속 확대하면서 최근에는 하루 7000명 넘게 투약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고량도 빠르게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보도되는 대로 마치 재고량이 바닥이 나서 치료제를 처방 못 받는다 하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도 내일부터 투약이 이뤄진다. 어제 2만명 분이 도착했고 이번 주말에 추가로 8만명 분이 도입된다”며 “기존 치료제 투약이 어려운 환자분들, 특별한 약을 복용하고 계시는, 쓸 수 없었던 그런 분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두 달 넘게 계속된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번 주 들어 조금 꺾이는 모습이다.
강원 강릉시는 연곡면에 위치한 딸기 재배농가에서 올해 첫 겨울딸기 수확의 기쁨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통 9월 초 정식해 12월 상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지나 이 농가는 꽃눈분화가 잘 발달한 우량묘 조기 식재로 10월 말 조기 출하가 가능했다. 강릉 딸기는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 지역에서 생산돼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직거래 및 로컬푸드 판매로 소득을 올리는 작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강릉 딸기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 정도 증가해 현재 25농가 7㏊ 규모에서 딸기꽃이 개화하고 있으며 주 품종은 국내에서 육성한 설향 품종이 70% 정도를 차지하고 그 밖에 싼타, 킹스베리 등 지역적응 신품종을 다양하게 재배하고 있다. 대부분의 딸기 농가에서는 11월 하순에서 12월 초순경에 본격적인 출하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면적증가와 양액재배시설 보급 등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딸기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농산물로 사랑받아 어려운 농촌 현실에도 희망이 찾아오길 바란다"며 "고품질 강릉 딸기 생산기반 확대 및 재배관리 기술지도로 딸기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높아지는 것보다 낮아지는 걸 좋아하고 복잡한 것보다 단순한 걸 사랑하고 자랑보다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인생은 가도 발자취는 남는다고 열심히 살아왔건만 68년의 인생이 아침이슬 같은 걸 보면 남은 인생의 발자취도 눈밭의 발자국 같으리라 남은 인생 음식을 잘 먹고 마음을 잘 먹어 건강하게 살고 존경받지는 못할지언정 욕은 먹지 말아야 한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국제일보 창간 24주년 기념식이 2일 오전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흥로 295 본사에서 최동하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촐한 행사진행을 위해 외부인사를 전혀 초청치 않고 본사 임직원만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최동하 대표이사 회장은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창간 24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아 변함없이 국제일보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독자들과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독립언론은 어떤 외세에도 굴하지 않는 순수 자유언론을 꽃피울 수 있다’는 창간 정신을 면면히 이어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날로 다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독립 언론으로서의 굳건한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대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대를 앞서가는 언론’으로 새로 날 것”을 약속했다.
비교하지 않으면 시기심과 열등감이 사라지고 만족하게 된다 욕심을 버리면 마음의 부자가 된다 비교하지 않고 마음 편한 삶을 건강한 마음의 부자로 산다면 행복한 인간 김병연 | 시인/수필가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고 합니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DNA가 있다고 합니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고 합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필연적으로 시기심이 생기고 시기는 인간관계를 무너뜨립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할수록 불행은 가속화됩니다. 성경은 시기를 뼈의 썩음이라고 합니다.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김병연 | 시인/수필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감나무, 밤나무, 사과나무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산은 아름다운 가을 풍광 누구나 시인이 되고 소년 · 소녀가 되는 낭만의 가을 파아란 하늘, 새털구름 사이로 달이 수줍어하고 오색으로 채색된 단풍은 감탄사를 연발케 하고 들판은 황금물결 일렁이는 아름다운 결실의 가을 삶의 보람이 주렁주렁 열린 아름다운 인생의 가을 자연이나 인생이나 가을은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이 세상에 올 땐 나 혼자 울었지만 저세상에 갈 땐 여러 사람이 울게 하소서 잠시 왔다 가는 인생 안개와 같은 인생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 많은 사람의 맘속에 오래오래 남게 하소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 오래오래 기억하고 가슴 깊이 새기게 하소서 김병연 | 시인/수필가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숙애)는 13일 제379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열어 '충청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안' 외 2건을 심의하고, 도교육청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먼저 황규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옥천군 제2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충북 도내 통학 취약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해소와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충청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서동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2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교복 지원 조례안'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교육복지 증진 기여를 위해 원안 의결했다. 또한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원안의결 했으며,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의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기관별 중점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출처 : 충청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