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의 심리건강 회복과 사회진입 지원을 위한 청년생활 종합상담 사업을 수행할 상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생활 종합상담은 지역 청년의 원활한 사회진입 활동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이 직면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청년성장지원사업으로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청년상담소'에서 수행해 오고 있다. 작년의 경우, 총 1,916명의 청년이 청년생활 종합상담을 받았고,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3.5%가 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했으며, 88.7%가 취·창업, 진로 설정, 미래 설계 등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대구광역시는 분야별 전문 상담사 발굴 및 위촉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1월 11일(목)부터 8일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총 모집인원은 23명으로 심리, 진로, 취업, 창업, 노동, 부채, 주거, 과의존의 8개 분야에서 서류 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위촉한다. 선발된 상담사는 1:1 맞춤 대면 및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상담 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지원 서비스로의 연계도 수행한다. 모집 관련 자격 조건 등의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홈페이지, 대구청년커뮤니티 '젊프', 대구광역시 행복진흥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5일 오전 10시 제1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신한울1호기는 약 89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법정검사, 기기정비, 설비개선, 연료교체 등으로 설비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관내 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대학교가 함께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직무연수로 교육청-지역대학 간 협력 사업으로 운영된다. 연수 과정은 ▲미디어 변화에 따른 교육 환경의 변화, 디지털 유해환경과 청소년 위험행동 실태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특강과 ▲초·중·고 학교급별 수업사례 및 수업방법 공유 ▲학습지도 활동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대학교는 2021년 6월, 대구경북 미디어교육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의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의 우수한 자원이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디지털 세상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학생의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1월 2일 10시 42분경 터빈이 자동 정지됐던 신한울1호기(140만kW급)의 원자로가 같은 날 저녁 7시 39분경 원자로 정지 상태에 도달됐다”고 밝혔다. 현재 발전소는 안정정지상태를 유지 중이며, 외부로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신한울1호기의 사건 경위 및 원인 파악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초 1월 14일로 계획된 계획예방정비 일정을 앞당겨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1월 2일 10시 42분경 신한울1호기(140만kW급)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라고 밝혔다. 신한울1호기는 현재 원자로 출력 4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터빈이 정지된 원인은 현재 확인하는 중이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27일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직원들은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겨울철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안내하고 수면양말 등 방한 물품을 배부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주택난방용 및 중앙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가스 사용량을 전년보다 3%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가스 사용자는 홈페이지(k-gascashback.or.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가스공사도 국민 여러분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침체된 도심 활력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북편구간(중앙R∼대구역R) 해제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내년 1월 1일부터 대구역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방면 직진(북→남)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통체계 조정계획은 지난 11월 1일 전용구간 해제 이후 교통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택시 등 운수종사자 및 주변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관련기관 협의 및 대구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12.26.)를 거쳐 확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침체된 도심 활력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2009년부터 운영돼 온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중 북편인 대구역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까지 450m 구간을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해제하고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했다.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북편구간 해제는 도로(왕복 2차로) 확장 없이 시행하는 만큼, 교통혼잡 및 시내버스 이용 불편 등 우려에 대해 우선 중앙로 방면 차량 통행량을 조절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제외한 좌회전 금지(2개소), 직진금지(1개소) 등 교차로(3개소) 신호체계를 조정하고, 시행 이후 변화하는 교통상황에 대해 모니터링 및 보완해 나가도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신한울2호기(140만kW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 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계통연결은 최초 연료장전을 9월 19일 완료하고, 이후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수행한 결과다. 140만kW급인 신한울2호기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동안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소비량의 27.2%에 해당하는 시간당 평균 약 7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시운전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운전 과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하여, 내년 상반기에 상업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보건대학교와 함께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교육취약계층 학생 248명에게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하는 건강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시력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2022년 12월, 대구보건대학교와 체결한 교육취약계층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안경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대상 학생들은 지난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를 방문해 시력검사를 받았으며, 학과 내 모의안경원에서 시력에 맞는 안경을 직접 선택했다. 학생 맞춤형으로 제작된 안경은 개별 학생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월에 지원한 교육취약계층 학생 160명을 포함해 올해 총 40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보건대학교와 함께 시력검사 및 안경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세출 효율화, 세입 증대 등 지방재정 운용 우수사례를 발굴·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해 온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18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중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평가단 심사를 거쳐 상위 10건의 본상 진출 대상을 선정했으며, 이들 중 최종 발표와 위원회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했다. 대구시는 '대구시 재정위기 대응 모델, 앞으로의 재정위기 상황에 표준지침이 되다'라는 주제로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인한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대구형 비상재정 모델을 사례로 발표해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형 비상재정 모델은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낭비성 지출 요인을 철저히 발굴해 제거하고,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절감해 적재적소에 재배분함으로써 세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가장 모범적인 재정위기 돌파 방식이다. 이러한 대구시의 재정위기 대응은 행정안전부 재정협력점검단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