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영구치가 자리 잡는 시기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이 지정 치과 병·의원에 방문하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방사선검사와 더불어 치과주치의 소견에 따라 필요시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의 구강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서구 관내의 61개소 치과 병·의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3월부터 본격 운영해 12월 6일까지 추진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모바일에서 '덴티아이' 앱 서비스를 구글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에서 다운로드 한 후, 구강검진신청, 지정병원찾기를 통한 전화 예약, 필수구강교육을 이수한 후 해당 치과에 방문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관리 습관은 어릴 때부터 잘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 주는 '찾아가는 수돗물 진단 서비스' 인천형 워터케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는 가정을 포함한 수용가에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옥내 배관진단 등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수돗물 수질분야 컨설팅 서비스다. 2021년부터 수돗물 수질 검사원인 워터코디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24명의 워터코디들이 누적 128,248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수질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관내 수용가 2.2%에 해당하는 총 3만여 개소 대상으로 추진한다. 새로 채용된 워터코디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정수장과 배수지 현장 견학 등 수돗물이 생산·공급되는 공정시설을 살펴보고, 깐깐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거쳐 수돗물이 생산, 공급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먼저 1차 수질검사는 5개 항목 검사하는데,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때 기준을 초과하는 항목이 발생하면 2차 검사로 8개 검사 항목이 추가된 13개 항목을 검사한다. 2차 검사는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실시하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수돗물의 안정성 확인뿐만 아니라 진단검사도 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1일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가정 육아지원시설 아이사랑꿈터 10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편용대 구의회 의장, 구의원, 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 내외빈이 참석해 아이사랑꿈터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아이사랑꿈터는 가정육아 활성화를 목표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아이사랑꿈터 10호점은 송도5동 힐스테이트 송도더테라스 부대시설동에 마련됐으며, 부모(조부모)를 동반한 영유아(0∼5세) 등을 대상으로 신체·미술·오감·통합놀이 같은 영유아 활동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타임(타임당 2시간, 이용료 1000원)으로 공동주택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시범운영 기간에는 2타임(13:30∼15:30)을 제외한 1타임(10:00∼12:00)과 3타임(16:00∼18:0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청소년의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7교를 선정해 전국 최초로 중독예방 교육 중점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장이 끝나지 않은 청소년기는 쾌락과 보상을 갈망하는 등 중독의 유혹에 빠져들 위험이 크고 흡연, 음주, 약물, 마약, 게임, 도박 등 중독에 빠지면 학습 결손과 자신감 하락으로 꿈과 미래를 잃게 만드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중독예방 교육 중점시범학교 7교를 선정하고 학교에서 통합 지도·교육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중점시범학교에서는 ▲학생 중독 실태 진단 ▲중독예방 동아리 활동, 교과 연계 수업 모형 개발, 학생 참여형 체험 교실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중독예방 교육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환경 조성 등 각종 체험과 활동을 기획·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적극적인 청소년 중독 예방 활동 및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청소년의 중독 예방과 재발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전국 최초의 중독예방 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모델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올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선정' 관련, 지난 11일 오전 신청부지(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6BL))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 기원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국제스케이트장 신청 부지 인근 주민과 공직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국제스케이트장을 인천으로, K-빙상의 새로운 100년은 인천에서 열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인천 서구는 인구 63만여명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서울 송파구에 이어 인구 2위이며, 매년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도시이다. 또한, 인천 서구는 수도권 2,600만 인구의 배후도시로 확실한 잠재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국제경기를 치르기에 최적의 입지이다. 국제스케이트장이 오는 2030년 인천 서구 청라에 완공·운영되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인프라를 갖추게 돼 서울 도심 내 30분, 수도권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국제경기뿐만 아니라 국내경기를 치르기에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외에도 서구의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부지는 청라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따라 조성된 지역이어서 지장물 보상 및 간접 보
인천광역시는 인천농업을 선도할 미래농업 인재육성을 위해 2024년도 인천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농업대학은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특용자원작물학과를 운영해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한 약용작물과 구기자, 오미자, 대추 등의 특용작물 전문 재배 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올해 인천농업대학은 4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주 1회 4시간, 총 20회 77시간 교육을 운영할 예정으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입학원서 및 증빙서류를 인터넷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교육 신청 및 교육 안내를 희망하는 인천시민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행사 게시판(https://www.incheon.go.kr/agro) 또는 지도기획팀(☎032-440-6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천농업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제5기 인천농업대학에 많은 농업인이 입학해,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전문 농업기술을 습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농업대학은 인천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2020년 개교했으며, 현재까
인천시가 관내 청년들에게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그에 따른 적절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독려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5일까지 인천시 청년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www.청년마음으로.kr)에서 자가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조기정신증, 우울증, 불안장애'에 대해 자가검진을 실시한 참여자 중 6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것으로, 홈페이지 내 자가검진 페이지에서는 더 많은 유형의 마음건강 검진이 가능해 간단하게 본인의 마음건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의 청년인구는 인천 인구의 20.1%로 높은 비중을 차지있으며, 이들이 경험한 스트레스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인천시 지역사회 정신건강 현황 및 정신건강서비스 전달체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우울감, 불안, 심한 기분 변화,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2∼3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 청년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가 청년마음건강센터를 통한 마음건강 관리 제안에 나선 것이다. 관내 청년(19∼34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마음건강센터는 마음건강 검사부터 필요시 정신건강의학
인천시 남동구는 11∼15일까지 닷새간 '2024년 민·관 합동 재개발 건설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동구 재개발 건설 현장 3곳을 대상으로 점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꾸려 진행된다. 합동점검단은 ▲기초 지반 및 절토부, 굴착사면 상태 ▲원지반 상태, 시공의 적정성 여부 ▲ 공사장 주변 및 건설기계장비 상태 ▲ 흙막이 지보공 및 가시설 설치상태 등 해빙기 위험 요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감리원 구성 및 운영 ▲시공 및 품질관리 ▲현장관리 등 감리업무 수행 실태 등도 병행 점검해 품질관리에도 힘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 감리 및 시공이 적발되면 감리자와 시공자에게 행정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최근 안전불감증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주민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재개발 건설 현장 점검으로 시공 품질 만족도 개선 등 입주자 권리를 보장하고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원도심에 양질의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장년층(만50∼65세 미만) 1인 가구 24,912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 고위험군 360가구, 중위험군 1,683가구, 저위험군 243가구로 총 2,286가구가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QR코드를 활용한 자발적인 조사 및 통반장과 담당 공무원의 가정방문, 유선 등의 방법을 통해 조사를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나이, 성별, 거주유형 등 기본실태와 사회적 고립도, 가구 취약성, 요청 서비스 파악 등이다. 또한 실태조사에 참여한 12,390가구의 설문을 분석한 결과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 1위는 생활비, 반찬 등의 생계형 물품 지원 등 경제적 지원, 2위는 주거환경개선, 3위는 안부 확인 순으로 집계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립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이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서 위험군 가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번 결과를 활용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농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 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군비 10%를 추가 지원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보조 90%, 자부담 10%로 가입 가능하며, 농업인 안전 보험은 보조 80%, 자부담 20%로 가입할 수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강풍)·우박 등 자연재해와 병충해·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한 보험이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과수, 벼, 농업용 시설물 및 시설작물 등 73개가 대상이다. 또한, 농업인 안전 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 및 관련 재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에게 생활 안정과 사회안전망을 제공한다. 농업 관련 보험 가입은 품목별, 보험 대상별로 가입 자격이 다르므로 가까운 지역대리점(지역농업협동조합)에 문의한 후 가입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적기에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