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지방도 540호선 보도 설치에 대해 지속 건의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주민들의 통행 안전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30일 증평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증평읍 남하리 일대 지방도 540호선 구간에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9일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증평군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건의한 결과다.
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해당 구간은 보행 수요가 많지만 보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군은 이번 보도 설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행권을 확보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늘푸른아파트, 증평 자전거공원 등 주요 시설 이용자들의 통행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와 긴밀한 협력하며,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