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서산·보령·태안 어촌마을 4곳이 해양수산부 주관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5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어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마을 및 우수 사무장·해설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등급결정 평가를 실시했으며, 지난 5일 양양에서 열린 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 마을을 시상하고 축하했다.
도내에서는 △일등어촌 부문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향상노력 부문 보령 삽시도체험휴양마을 △신규 우수마을 부문 태안 가경주어촌체험휴양마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상 보령 무창포체험휴양마을 △우수 사무장 신인상 삽시도 체험휴양마을이 선정됐다.
전국 일등어촌에 선정된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전부문 1등급을 달성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및 지역 특산품인 감태를 활용한 신매뉴 개발, 가공, 판매를 진행해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어촌마을에 복지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 보강 등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남 어촌이 가고싶은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