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는 26일 “재정이 끝까지 경기보강 역할을 하도록 중앙 및 지방예산 이불용 축소를 통해 4조원 이상 추가 지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6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분야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최근 경기반등을 견인하고 있는 수출분야 물류애로의 적극 해소도 언급하면서 “12월에는 수출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선박 5척 추가 투입, 중소화주 전용물량 확보(주당 350 TEU) 등 수송능력을 대폭 확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소비쿠폰중 외식쿠폰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방역단계 완화시 지급 재개토록 사전에 준비하겠다”며 외식쿠폰 적용대상에 ‘배달앱’을 포함시키는 등 거리두기 단계 상향시에도 비대면 쿠폰의 사용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내수 촉진 이어달리기(동행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마지막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12월 19일~27일)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용과 관련해서 “올해 직접일자리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5일 오후 유엔환경계획(UNEP)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 사무총장과 화상으로 양자회담을 열어 개도국의 녹색경제 이행, 그린뉴딜 확산 및 ‘푸른 하늘의 날’ 이행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명래 장관은 2050년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그린뉴딜을 소개하고 코로나19로부터 녹색회복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 시점에 한국의 정책 경험이 유용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린뉴딜의 주무부처인 환경부가 책임지고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의 이행과 국제적인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장관은 유엔환경계획의 ‘녹색경제 이행 지원사업(PAGE)’ 공여 약정서에 서명하고 2기 전략(2021~2030)의 성공을 위해 한국의 그린뉴딜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달성을 위해 한국의 그린뉴딜을 모델로 삼아 개도국의 녹색회복 전략을 마련해 지원할 것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녹색경제 이행 지원사업’의 창립 공여국이자 핵심 동반자인 한국이 전 세계의 녹색회복의 여정에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들이 겨울에 세탁기 및 김치냉장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절기 플러스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플러스케어 서비스'는 수리 엔지니어가 출장 점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의 집에 방문했을 때, 고객이 점검을 요청한 제품 외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주고 제품 사용 요령 등도 알려주는 제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계절별 제품 사용 시기를 고려해 '플러스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제품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에 앞서 맞춤형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무더위가 시작되기 이전인 초여름에 에어컨 및 냉장고, 김장철을 앞둔 초겨울에는 김치냉장고, 한파로 동파가 발생할 수 있는 겨울에는 세탁기 등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주는 방식이다. 전문 엔지니어가 한 번의 방문으로 다른 제품까지 미리 점검해 주기 때문에 고객은 경제적, 시간적 절약이 가능해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 실제 올해 3∼6월에는 작년 동기간보다 약 3배 많은 고객이 플러스케어 서비스로 에어컨, 냉장고 등 추가 무상점검을 받았다. 이번에 시행되는 '동절기 플러스케어 서비스'는 김장, 동파 등의 영향으로 겨울철 고객의 문의가 증가하는 김치냉장고 및 세탁기를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달 31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8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의 전국 규모의 어린이 미술대회이다. 지난 6월 15일부터 3개월간 '자연에 퐁당! 행복에 퐁당! 모두가 꿈꾸는 자연을 그려요'라는 주제로 접수된 1만1천여 점의 출품작 중에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200명의 어린이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본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돼 캄보디아에 사는 어린이도 참가할 수 있게 돼 글로벌 대회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화상 진행이 가능한 장소에서 '내가 본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그려요'라는 주제로 편안하게 그림을 그린 후, 완성된 작품 인증 사진과 실물 작품을 제출했다.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등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사랑과 나눔을 통한 행
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 74만 4000명에게 세액 총 4조 2687억 원의 납세고지서를 발송하고 내달 15일까지 납부하도록 안내했다. 올해는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상 등 영향으로 전년 고지 대비 인원 25.0%(14만 9000명), 세액 27.5%(9216억 원)가 증가했다. 국세청은 최종 납부인원 및 세액은 납부기간(12월 1일~15일) 중 납세자의 신고·재산세 변동 등을 반영, 연말에 확정되며 최종 결정세액은 고지세액 대비 약 10% 감소(2019년 기준)할 수 있다면서 25일 이같이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홈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를 당부했다. 납세자가 신고를 원하는 경우 내달 15일까지 자진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고지세액은 취소된다. 종합부동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인별로 소유한 주택 또는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과세대상 자산별 공제액을 초과하는 경우 부과된다. 자산별 공제액은 주택(아파트·다가구 및 단독주택 등) 6억원(1세대 1주택자 9억 원), 종합합산 토지(나대지·잡종지 등) 5억 원, 별도합산 토지(상가·공장 부속토지 등) 80억 원이다. 종합부동산세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년간 20% 수준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음식 주문 등 배달 서비스 증가로 오토바이 등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4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25일 올해 10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2019년 1~10월, 2739명)에 비해 5.5% 감소한 25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 보행자(-12.0%), 고령자(-9.9%), 어린이(-19.2%), 사업용차량(-10.0%), 음주운전(-10.0)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반면, 이륜차(+9.0%), 고속도로(+8.3%)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반기 들어 긴 장마 기간 및 이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사망자가 증가, 10월말 기준 총 5.5% 감소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전년 동기(1~10월) 대비 강원(-30.3%), 인천(-26.9%), 충북(-15.0%), 전북(-12.6%), 서울(-12.0%) 등 지역은 큰 폭으로 감소했고 광주(+25.0%), 대구(+16.5%), 경북(+4.
해양수산부는 해상운임 상승과 선적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끝날 때까지 총력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 해수부와 국적선사들은 25일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연초 세계 물동량이 급감함에 따라 선사들도 선박 공급량을 줄여 세계 미운항선박율은 지난 5월말 역대 최대치인 11.6%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국가별 경기부양정책에 따라 세계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선사들도 공급량을 확대, 세계 미운항선박율은 지난 8월 이후 수리, 정기검사 선박 등으로 통상 운항하지 않는 수준인 4% 이하까지 감소했다. 사실상 세계 해운시장에서 모든 선박들이 투입돼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 선박을 추가로 임대하기 어렵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미주지역 수출 물동량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9월에는 15.5%, 10월에는 21.6%에 이를 정도로 급증해 운임상승과 선적공간 부족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미국 항만 하역작업 및 내륙 운송 지연 등으로 운송을 마치고 반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확산에 발맞춰 2021년부터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국내 누적보급 대수는 12만대를, 수소차는 세계 최초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미래차 보급 속도에 비해 전문 정비인력 부족 등으로 사용자 불편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미래차 시대 도래에 따라 정비분야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생산-사용-폐기 및 충전 인프라 등 미래차 전주기에 걸쳐 현장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1년 국비 지원규모는 14억4000만원(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향후 5년간 미래형자동차 전환 교육환경을 갖춘 전국의 자동차학과 개설 전문대학을 거점 교육기관으로 활용, 연간 480여 명의 현장인력 기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해에는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전국 권역별 4개 거점 교육기관을 추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전문대학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현장인력 기능·기술훈련 교육을 수행하면서 산업인력 공급 거점으로서의 역할수행과 함께 현재 내연기관 위주의 교육과정을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교육은 미래차 분야로 직무를 전환하려는 재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민주노총은 수능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님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서라도 예정된 집회를 즉시 철회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민주노총이 총파업과 함께 전국에서 집회를 강행한다고 한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고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기세를 감안할 때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찰청과 각 지자체는 집회 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대입수능시험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우리 모두가 부모된 심정으로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르도록 보호하고 배려해 줘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 수험생들이 감염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교육부와 각급 교육청에서는 수험생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규모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이들 모두가 안전한 가운데 응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고 확진자 급증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깡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25일 구에 따르면 부평깡시장 난연성 개폐형 공공가림막 설치를 마무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8천만원(국비 1억4천만원, 시·구비 각 7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총 길이 105m, 높이 5.5m 이상의 난연성 개폐형 공공차양막이 설치됐다. 부평깡시장은 지난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소매 특화 브랜드 시장을 목표로 2년간 '꾸러기상품 상품 개발', '거리 디자인 개선', '가격·원산지 캠페인', '희망 나눔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새로 설치된 공공가림막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개폐가 가능한 난연성 재질로, 방문객들이 전통시장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구는 부평깡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비가 올 때 우산을 들고 장을 봐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햇빛도 차단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등 고객 쇼핑 환경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깡시장 공공가림막 설치는 상인들 모두가 염원하던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방정부 최초로 추진한 인천형 물류로봇 특화육성 지원 과제 중 하나인 '군집비행 기술 기반 수직이착륙 드론(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물품 배송 실증'에서 국내 최장 거리 비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지난 21일 VTOL 드론 2대를 이용해 섬 지역에서 필요한 의약품 등을 싣고 인천 신항 관리 부두에서 영흥도, 자월도까지 총 80.6km 거리, 1시간 20분간 선회 비행해 물품 배송을 실증했다. 특히 이날은 강한 바람으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장 거리 비행에 성공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실증은 자체 개발한 Web 기반 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LTE, 위성통신, RF무선통신 3가지 통신기술을 적용해 2대 드론을 동시에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이 과제에는 주관 기업인 ㈜파블로항공과 수요처인 ㈜제양항공해운, 협력 기관으로는 인천항만공사가 함께 참여했다. 2018년 설립한 ㈜파블로항공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소재해 있으며, 군집비행 기술 기반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300대 규모의 군집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영업환경 속에서도 수출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대한민국의 중소, 중견기업에 힘을 보태고자 보증기관과 협업하는 등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재, 부품, 장비 산업 및 신흥시장 수출장려를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 판매를 통해 수출기업의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외부 여건 속에서도 무역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당행에서 지원한 업체 수와 보증금액은 지난 3월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또한, 지난 6월 신용보증기금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위드론 수출금융Ⅱ'를 출시해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분담하고 외국환 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 이후 230여 개 업체를 지원하는 등 전체 850여 개 업체에 3천500억원 규모로 수출기업의 유동성 지원 및 무역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기업의 편의성 제공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HANA 1Q FX' 출시를 통해 영업점 방문 및 유선 통화 없이 직접 외국환 매매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13회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이 25일 막을 올렸다. 26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국 332개 사의 글로벌 빅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600여 수출기업과 1대1 화상 상담을 주선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글로벌 유통 대기업인 월마트, 전 세계 1천800개의 생활용품 매장을 운영하는 중국의 미니소 그룹, 동남아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 인도네시아, 태국 최대 규모의 신선과일 유통업체인 바카몬푸드 등 세계적인 유통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침체한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도 합심해 종합 마케팅 행사로 몸집을 불렸다. 우리 기업들이 신북방 진출 지원을 위해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모스크바 전시·수출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면서 러시아 55개 바이어와 국내 42개 기업 간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최되는 코엑스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 참가업체 대상 화상 상담회, 마스크·의료용품 등 K-방역용품 기업과 전문무역
정부가 새만금을 2050년까지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정부는 24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24차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 방향 등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새만금사업 1단계가 완료됨에 따라 그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새만금사업 공공주도 매립 전환 및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등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2단계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의 역할을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재정립하고 개발 목표를 청정에너지 허브, 그린산업 거점, 경제특구, 생태관광중심지 및 명품 수변도시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 기본계획을 최소한의 개발방향만 제시한 청사진에서 2050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단계적 용지개발 로드맵을 제시하는 실행계획’으로 전환하고 그린수소 복합단지, 항만경제특구, 신기술 실증단지 및 복합관광단지 등 향후 10년간의 사업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의 역할 강화 및 민간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내부간선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방문판매업자·다단계판매업자 등이 폐업 신고시 신고증·등록증을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또 소비자가 위법 다단계에 대한 침해정지 요청을 할 경우 전자문서로도 신청이 가능해 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하, 방문판매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방문판매업자 등의 폐업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현행 방문판매법 시행령은 방문판매업자 등이 폐업을 신고할 때 신고증 등을 첨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신고증 등을 분실·훼손한 방문판매업자 등이 폐업을 신고하는 경우 신고증 등을 재발급 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개정안은 방문판매업자 등이 폐업 신고 시 신고서에 신고증의 분실·훼손 사유를 기재하는 경우 신고증 제출의무를 갈음하도록 규정하고 등록이 필요한 다단계판매업자의 경우 폐업 신고 시 등록증의 분실·훼손 사유를 기재하는 경우 등록증 제출의무를 갈음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위법 다단계 피해 침해정지 요청 방식을 전자화했다. 현행 방문판매법 시행령은 위법 다단계와 관련해 이익을 침해 받거나 침해받을 우려가 있는 자 등은 침해정지 요청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