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경남농업기술원과 창녕경찰서와 함께 남지읍 월상마을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 요령, 보관 방법, 정비 기술 등을 교육하며 농업인들이 간단한 고장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농기계의 고장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적기 영농을 위해 힘썼다.
창녕경찰서와 함께한 안전교육에서는 경사지 회전교차로 진입 전 감속, 농기계 야광 반사판 부착, 등화 장치 정비 등 안전사고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안전 관련 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기계 사용과 정비 능력을 갖추길 기대한다"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 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