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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성료

 

경남 함양군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에 4,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전통놀이체험·공연·가요 등 30여 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봄 추억을 가슴에 품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 주최·주관으로 면사무소 앞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이라는 기상 예측으로 축제 일정을 평년보다 앞당겼지만 잦은 비와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군민, 향우,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장을 빛내주었으며, 축제 안전기원제, 백전면 풍물패와 상림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그리고 주민과 외지인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열리며 흥겨움을 더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축제 기간 양일간 제1회 백운산 벚꽃 전국가요제가 예선과 본선으로 개최돼 3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영국 유학 고등학생 50여 명이 소셜트립의 하나로 축제장을 찾아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제 개막식과 전국가요제 본선에서 "벚꽃이 만개하지 않은 아쉬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과 전국가요제 참가자 및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벚꽃이 만개하지 못한 아쉬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토속 음식도 맛보며 좋은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백전면은 벚꽃축제는 끝났더라도 이번 주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관조명 등을 지속해서 유지해 방문객들에게 만개한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양군에서는 4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상초등학교 일원에서 '서상 어울림 대축제'가 개최되며, 남덕유산 벚꽃 10리 길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가요제 등을 통해 봄꽃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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