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퇴직공무원 사회공헌활동, 심리상담·금융범죄 예방으로 확장

인사처 “퇴직공무원 전문성·경험이 국민에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노력”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이 특이민원 대응이나 재난안전관리 등의 분야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전략적인 퇴직 인력 활용을 위해 올해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높은 전문성이 필요하고 담당자의 경험이 중요한 분야인 특이민원 대응과 재난안전관리 등의 사업을 위주로 기존 39개 사업, 321명에서 45개 사업, 371명으로 확대된다.

인사처는 이를 통해 현장 공무원의 고충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등의 특이민원 대응 분야와 전화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금융 범죄예방관 등의 재난안전관리 분야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퇴직자 사회공헌사업’은 퇴직한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공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국민안전, 사회통합·행정혁신, 경제활성화 등 대국민 접점 분야를 중심으로 퇴직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 지난해 8월 대구시 남구에서 위기가구 전문 사례관리단을 통해 고독사 직전이었던 1인 가구 주민의 생명을 구조했으며, 엑스선검사 판독 업무를 담당했던 퇴직공무원을 관세청 인천공항에 배치해 지난해 마약류 적발 실적을 전년 83건에서 145건으로 증가시킨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충청북도경찰청 역시 금융범죄 예방관 사업에 퇴직공무원 인력을 활용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쳐 도내 전화 금융사기 발생 건수를 762건에서 610건으로 줄였다.

인사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수혜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올해 중점적으로 선정해 국민 편의와 안전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민원응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이 국민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하승철 하동군수, 국토교통부에 컴팩트 매력도시 현안 사업 건의 하동군은 지난 1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 ▲국도 2호선·19호선 확장 ▲국도 19호선 침수 개선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서비스 등 7개 사업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하 군수는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전∼순천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와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을 강조하며, 하동군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촌형 자율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대중교통 통합환승 체계 구축을 위한 하동역 정차가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시 광양항 철도를 갈사·대송산업단지와 연결해 줄 것과, 국도 2호선의 사천 곤명∼광양 진월 26.6㎞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곤명∼진월 구간은 병목현상에 따른 차량 운행 기피의 여파로 남해고속도로가 정체되고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