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원안위 “일본 3차 방류 예정 핵종 분석 결과, 유의미한 값 확인되지 않아”

신재식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일본측 분석 결과값, 우리 전문기관 검토 중”

일본측이 3차 방류 예정인 K4-A 탱크의 69개 핵종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 자체 확인 핵종 39개에 대해 유의미한 농도값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에 대해 “도쿄 전력과 도쿄전력이 선정한 제3자 기관인 ‘화연’, 일본 정부가 분석을 요청한 ‘JAEA’의 분석 결과”라며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3만 베크렐, 삼중수소 이외의 측정·확인용 핵종 29개의 고시 농도비 총합은 배출기준(1) 미만인 0.25에서 0.31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일본측의 발표 내용에 대해 “일본측이 해양 방출할 때마다 K4 탱크에서 핵종분석결과를 공개하겠다는 것의 이행 차원”이라면서 “분석 결과값에 대해서는 우리 전문기관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19일 기준 도쿄전력측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와 관련, “2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33~167베크렐의 삼중수소가 측정돼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또 도쿄전력측이 19일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에 대해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한편 19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각각 39건과 87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경우, 총 22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해양수산부는 밝혔다.

또한 제주해역 4개 지점·남서해역 2개 지점·원근해 7개 지점의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위한 시료분석 결과, 세슘134는 리터당 0.075 베크렐 미만에서 0.083 베크렐 미만·세슘137은 리터당 0.062 베크렐 미만에서 0.087 베크렐 미만·삼중수소는 리터당 6.6 베크렐 미만에서 6.8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더보기
하승철 하동군수, 국토교통부에 컴팩트 매력도시 현안 사업 건의 하동군은 지난 1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 ▲국도 2호선·19호선 확장 ▲국도 19호선 침수 개선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서비스 등 7개 사업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하 군수는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전∼순천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와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을 강조하며, 하동군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촌형 자율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대중교통 통합환승 체계 구축을 위한 하동역 정차가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시 광양항 철도를 갈사·대송산업단지와 연결해 줄 것과, 국도 2호선의 사천 곤명∼광양 진월 26.6㎞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곤명∼진월 구간은 병목현상에 따른 차량 운행 기피의 여파로 남해고속도로가 정체되고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