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키우랴, 노후 대비하랴
숨 가쁘게 살아온 날 모두 잊고
좋은 추억만 떠올리며
인생의 가을을 최대한 늘리고
행복한 장수를 위하여
인생의 가을엔 시처럼 살자
인생의 가을은 두 번째 봄이고
세월 나인 70대지만
누구나 마음 나인 50대이다
인생의 가을,
질풍노도는 아니더라도
꽃잎을 흔드는
화창한 봄날의 미풍이고 싶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자식 키우랴, 노후 대비하랴
숨 가쁘게 살아온 날 모두 잊고
좋은 추억만 떠올리며
인생의 가을을 최대한 늘리고
행복한 장수를 위하여
인생의 가을엔 시처럼 살자
인생의 가을은 두 번째 봄이고
세월 나인 70대지만
누구나 마음 나인 50대이다
인생의 가을,
질풍노도는 아니더라도
꽃잎을 흔드는
화창한 봄날의 미풍이고 싶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