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제5기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위원 16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제5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위원장(임기 2년)은 신숙원(사진) 전 건양대학교 부총장을 위촉했다. 신숙원 신임 위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도서관학 석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서강대 교수와 도서관장,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건양대 교무부총장 및 국제부총장, 도서관장을 역임했다.
제5기 위원회는 앞으로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수립과 도서관 관련 제도,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 체계, 도서관 운영평가에 관한 사항 등 도서관정책의 중요사항을 수립·심의·조정하게 된다.
신숙원 신임 위원장은 “‘올바른 지식과 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나눔’이 개인의 삶의 질과 사회 발전에 직결되어 있는 도서관정보정책 분야의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임기 동안 도서관정보정책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수립함으로써 공정한 지식정보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