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돌석장군 유적지는 경북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582-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1996년 사당이 처음 창건되고 그후 준공식겸 추념식을 거행한 바 있으며 현유적지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한말의 의병장 신돌석 장군은 대한제국 말기의 평민출신 의병장으로 을미사변과 을사조약 이후 경상도·강원도 일대에서 태백산 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용맹성을 떨쳐 일본군을 격멸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독립의병사에 길이 남을 우리 겨레의 명장이다,
장군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순경(舜卿) 본명은 태호(泰浩) 이명은 돌석(乭石) 장산 신돌석 장군은 1878년 11월 3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복디미)에서 부친 신석주와 모친 분성김씨 사이에 2남 2여중 셋째로 태어났다.
장군은 1906년 영해에서 의병 300명을 일으켜 진군을 개시하였다. 이후 동해안 일대와 경상도·강원도 지방에서 일본군과 수차례에 걸친 격전에서 승리해 일본군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장군은 1907년에는 영덕 일대 농민들과 함께 일진회 등 친일세력을 대거 처단했으며, 신 장군의 신출귀몰한 전과와 명성이 전국에 퍼지면서 농민들의 항일민족의식과 유림들의 항일투쟁을 촉발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권용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