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해 2021년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납부 기한 직권 연장 대상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집합 금지·영업 제한 업종의 중소기업으로 연장 기간은 당초 4월 말에서 3개월 늘어난 7월 말까지이다. 또한 대상 중소기업과 관련해 국세인 법인세의 납부 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기업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개월이 넘는 납부 기한 연장이 필요한 기업은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 만료일 3일 전인 4월 27일까지 강릉시에 연장 신청을 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 연장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 외 법인은 오는 30일까지 신고 및 납부를 관련법에 따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청 세무과 지방소득세부서(☎033-640-5075)로 문의하면 된다.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시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도입, 연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꼭 가봐야 할 태백의 명소 33개소를 선정해 관광지 방문 인증을 한 관광객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도입했다. 이는 기존 종이 인쇄물 위주인 관광마케팅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모바일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에 재미와 추억을 더해 관광 활성화도 기대하게 한다. 투어 인증은 GPS(15개소), 전자스탬프(10개 소), 길 따라가기(2개 소) 등 3가지 방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폰 앱 '올댓스탬프'를 설치 후 스탬프투어 지정장소에서 방문 인증을 하면 된다. 인증을 완료한 관광객에게는 관광지별로 1∼10포인트의 점수가 부여되며 누적 포인트가 20∼98포인트에 도달하면 2천 원∼1만 원까지 기념품(기프티콘)을 신청해서 모바일 쿠폰으로 받을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분야 역시 비대면 서비스가 주류가 됐다"며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 비대면 모바일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강릉시는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4월 13일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ITS 국제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9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회의 및 기술 전시회로, 오는 10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아·태지역 ITS 이사국의 투표로 2026년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며, 강릉시는 개최지 선정을 위한 이사국들의 지지표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강릉시가 참석하고, 국외에서는 유치도시 선정 투표권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ITS 이사진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각 이사국 대표단은 각국의 ITS사업 현황 및 향후 아·태지역 ITS 사업 진행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자는 내용의 발표를 진행했으며, 강릉시에서는 김한근 강릉시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강릉 도시소개 및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의 지지를 요청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ITS 세계총회 유치 투표권을 가진 이사국의 대표들과 친분을 쌓고, 강릉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릉시가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시 조기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신분증'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신분증은 재해, 재난, 사고 등 각종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환자에 대한 긴급조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카드다. 이 안전신분증에는 성명, 긴급연락처 등의 신상정보와 함께 혈액형,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 주요 병력 등의 의료정보를 필요한 부분만 스스로 기재해 소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발급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발급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우면 강릉시 홈페이지(www.gn.go.kr)에서 서식을 직접 다운로드받아 출력해 소지하면 된다. 발급 후에는 긴급상황 시 주변인이나 구조대 등이 기재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갑이나 휴대전화 케이스 등에 휴대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안전신분증이 강릉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신분증 발급과 활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 가구를 위해 오는 5∼6월에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반려동물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 소유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프로그램 참여 가구(20가구)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반려 가구는 시 동물정책과에 전화(☎033-640-5596) 또는 팩스(☎033-640-4727), 이메일(eorms174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대상 가구 확정, 방문 일정 협의 등을 거쳐 5∼6월 중에 대상 가구를 총 3회씩 방문해 상담, 문제 행동 유형 진단 및 해결책 제안, 생활 공간 재배치, 행동 교정 시연과 실습 등을 진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 가구에 스트레스와 큰 부담이 되는 반려동물 문제행동을 전문가(훈련사)와 함께 원인을 찾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반려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강원도 최초로 4월부터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카톡 환급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폐차 또는 소유권 이전, 지방소득세 환급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하지만, 소액 환급금에 대한 무관심, 환급 절차의 번거로움 등으로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금이 매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번거로운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지방세 카톡 환급신청 서비스'를 도내 최초로 도입해, 4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지방세 환급신청 이용 방법은 지방세 환급금 통지서를 받은 납세자가 카카오톡에서 '태백시지방세환급'을 검색 후 1:1 채팅을 통해 이름, 생년월일, 은행, 환급받을 계좌번호, 연락처를 입력해 신청하면, 시 담당자가 내용 확인후 1∼3일 이내로 신속하게 입금 처리를 완료하게 된다. 또한 환급금을 카카오톡으로 신청하면 환급신청서 작성이 필요 없어 우편비용이나 전화 통신료, 방문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어 사회적 비용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카카오톡 환급신청 서비스는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납세 편의를 위해 언택트…
강릉과학산업단지 조성이 산업발전과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주며 지역경제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강릉과학산업단지의 지난해 기준 연 매출은 3천500억원, 고용인원 1천600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2019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강릉시는 지난해 과학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전부 완료하고 4차산업 시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중소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입주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과 효율적 산단 운영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개선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 및 부진기업에 대한 사업착수 유도·지원방안을 강구해 산업단지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산업단지의 긍정적 효과에 따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목표로 주문진 농공단지의 100% 분양,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권 옥계 첨단소재융-복합산업지구 기업 유치, 구정 북방 물류 및 강릉허브거점단지내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산업단지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신학기를 맞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제한됐던 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이 정상 재개됨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태백시는 오는 26일까지 태백교육지원청, 태백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민·관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일제 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 안전 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과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 포장 등 도로 부속물의 노후 훼손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정비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보호구역 시인성 강화, 무인단속장비 및 신호기 설치, 제한속도 정비, 사고 이력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개선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 시 발견된 간단한 시설 정비 사항 및 안전시설 추가설치 등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예산 또는 장시간 소요되는 사항은 태백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화재 안전 성능보강 의무화' 내용을 담은 '건축물관리법' 시행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의 성능보강 지원을 위한 '화재 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민간건축물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대상은 피난 약자 이용시설(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및 다중이용업소(고시원, 목욕장, 산후조리원, 학원) 중 화재 취약요인을 갖추고 3층 이상이면서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건축물이다. 다만 다중이용업소는 1층 필로티 주차장 구조의 연면적 1천㎡ 미만 건축물에 한한다. 강릉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현재 대상 건축물 45동으로 파악했고 현재까지 소유자에게 성능보강 대상 통지 및 지원사업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보조금 소진 시까지 한 동당 최고 4천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건축물 소유자가 성능보강 신청서를 건축물관리지원센터(LH)로 제출, LH에서 보강공법, 추정 공사비용 산출 등 보강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이후 강릉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대상을 확정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국
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숙은)는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치악체육관)를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현황 및 일반인 대상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공무원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숙은 위원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악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초저온 냉동고, 의사 예진 및 접종 구역 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일반인 접종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