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개학기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이번 집중단속은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가꿀 목적으로 계획했다. 정비지역은 유치원·초등학교 주출입문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33곳, 학교 경계 200m까지의 교육환경 보호구역 주변 등이다. 정비는 ▲정당현수막 설치 금지 구역 단속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즉시 제거 ▲불법 성매매·대부알선 불법 광고물 대상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 운영 ▲보행 안전 우려 노후·불량 간판 정비 강화 등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옥외광고물법령이 개정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은 정당현수막 설치 금지 장소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설치한 업체에 자진 철거를 요구하고 미이행 시 강제로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성매매나 대부알선 대량살포 명함,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는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이 5초∼20분 간격으로 전화를 걸어 해당 전화번호를 무력화한다. 노후·불량 간판은 업주에게 자율 정비를 우선적으로 권장한다. 다만, 보행안전이 우려되는 곳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거나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조성한 특화 거리 '합정동 하늘길'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한다고 밝혔다. '하늘길'은 합정역 7번 출구부터 마포새빛문화숲까지 이어지는 총면적 9만338㎡의 상점가로 하늘색으로 칠한 도로가 이색적이다. 독립서점과 특색있는 카페, 맛집 등 190여 개의 상점과 마포새빛문화숲, 양화나루, 절두산 성지, 외국인 선교사 묘원 등 역사·문화자원이 연결된 이색 상권으로 2, 30대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3월 구는 '소원'이라는 하늘길 테마에 맞추어 합정역 7번 출구 앞 쉼터를 '소원광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하늘길 곳곳에 분산된 소원트리를 합정역 7번 출구로 모아 재배치하고 봄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꽃으로 단장해 선보인다. 소원트리 주변 가로수에는 조명 보호판을 설치해 빨강, 녹색, 파랑의 LED 조명으로 하늘길에 신비로운 도시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소원벨, 소원볼 이벤트를 개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방문객이 소원을 적은 소원벨을 걸 수 있도록 소원트리 주변에 거치대를 설치해 이색적인 거리 모습을 만들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도심속에서 다양한 작물을 길러볼 수 있는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은 구민들에게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수유동 594-1, 599 일대에 위치한다. 면적 규모는 9,500㎡로, 구는 올해 총 278구획을 구민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체험장은 ▲누구나 텃밭(120 구획, 3.1㎡) ▲모두의 텃밭(153구획, 16.5㎡) ▲어린이 텃밭(5구획, 25㎡) 3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누구나 텃밭은 강북구민, 모두의 텃밭은 강북구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및 모임, 어린이 텃밭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분양한다. 분양 신청 기한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다.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구민참여 > 구정참여> 통합예약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 후 4월 1일 오전 10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선정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경작자로 선정되면 연 분양대금을 강북구로 납부해야 한다. 분양대금은 누구나 텃밭 1만 5천원, 모두의 텃밭 5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여름철 침수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강서소방서와 협업에 나선다. 강서구는 개화육갑문 일대 침수 상황을 감시하는 CCTV 영상을 강서소방서 상황실과 공유하는 'CCTV 공동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육갑문은 육지에 설치하는 갑문으로 평소에는 자동차나 사람이 통행하고, 한강 수위가 상승했을 때는 갑문을 닫아 한강 물이 육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시설이다. 특히 장마철 상습 침수지역인 개화육갑문은 개화동과 방화동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한강 수위가 상승할 경우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많은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 2022년에는 115년 만에 내린 역대급 폭우로 인해 차량 22대가 침수되고 운전자 2명이 고립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화육갑문 일대 CCTV 영상을 강서소방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3월까지 강서소방서로 CCTV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고, 개화육갑문 안쪽과 바깥쪽, 방화 간이집수정 등 3곳의 CCTV 영상을 강서소방서와 공유할 예정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의 댄스 배틀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킹 종목이 정식 채택되면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버스킹 문화에 활력을 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오는 4월 27일에서 28일까지 홍대 레드로드에서 두 번째 막이 열린다. 댄스 배틀은 힙합, 팝핀, 락킹 등 모든 스트리트 댄스 장르의 2명 이상에서 10명 이하로 구성된 댄스팀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댄스팀은 오는 29일 18시까지 마포구 관광정책과 이메일(mapo_tourism@naver.com)로 신청서와 예선 동영상(5분 이내)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동영상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의 팀은 축제 당일 레드로드 R6 메인무대에서 팀 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댄스 경연을 펼치게 된다. 배틀 상금은 총 1,100만원으로 1위 팀 500만 원, 2위 팀 300만 원, 3위 팀 150만 원, 인기상 3팀이 각 50만 원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스트리트 댄스 문화는 홍대에서 탄생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생활 속 자투리 공간에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사업' 신청자를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상자텃밭을 개인 640세트와 단체 200세트를 분양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 플라스틱 상자 ▲ 상토(모판 바닥에 까는 흙) 50L 1포 ▲ 씨앗이나 모종 ▲ 사용안내서로 구성했다. 개인은 2세트(1세대당 2세트, 중복신청 불가), 단체는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A형(씨앗 제공)과 B형(모종 제공) 중 한 종류만 신청할 수 있고 교차 신청(A형 1세트, B형 1세트)은 할 수 없다. A형은 씨앗(모듬쌈채, 홍빛열무) 2봉이, B형은 모종(상추, 치커리) 8본이 지급된다. 또한 2023년 이전에 분양받은 상자텃밭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상토 88세트(상토, 퇴비, 씨앗)도 분양한다. 개인당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대별 1명만 신청할 수 있고 상자텃밭 세트와 상토 세트는 중복신청 할 수 없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이며 포기자가 발생하면 신청 순서대로 추가 선정한다. 보다 많은 사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년도 분양자는 후순위로 배정한다. 금천구청 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정보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컴퓨터를 무상 보급하는 '2024년 강북 IT 희망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북 IT 희망나눔사업'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하다가 회수된 정보사무기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정비해 정보소외계층에게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등 경제적·신체적·연령 등의 이유로 정보사무기기 보유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이다. 단, 2년 이내 강북구 및 서울시로부터 컴퓨터를 보급 받은 경우에는 보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강북구는 지난해 컴퓨터 100대를 개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보급한 데 이어 올해도 100대의 희망나눔 컴퓨터를 개인에게 70대, 사회복지시설에 3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모니터를 포함해 컴퓨터 본체 및 키보드·마우스가 제공된다. 또한 보급 후 고장 난 경우에도 강북구청 유지보수팀이 무상 방문수리를 제공해 희망나눔 컴퓨터의 유지·관리를 돕는다. 희망자는 오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 홈페이지(구민참여→IT희망나눔→컴퓨터신청하기)에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거동불편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복지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 어르신 가정에 찾아가 진료서비스와 대상자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요양시설·병원 등에 입소하지 않아도 가정에서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 운영에 앞서 구는 이달 초 신정2동에 위치한 '희당한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돌봄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희당한의원은 의료 인력과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자로 1∼2등급을 우선 지원한다. 대상자는 회당 방문진료비 12만 8,960원 중 30%만 자부담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제공기관인 희당한의원으로 신청하면 재택의료팀의 방문 진료부터 복지 상담까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받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서울 마포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홍대 레드로드'와 '공덕시장'을 비롯한 마포구 전역이 깨끗한 모습으로 새봄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9일 오전 7시 총 1,65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마포구 직원들을 포함한 주민, 직능단체, 기업체 등 250여 명은 홍대 레드로드와 공덕시장을 순차적으로 청소한다. 홍대 '상상마당'에서 시작해 클럽거리, R5(어울마당로)까지 청소를 마친 이후 공덕역으로 이동해 공덕시장과 공덕초등학교 인근까지 진행된다. 주민 김현우(공덕동, 50세)씨는 "청소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면 기분이 상쾌하다"라며 "지역 봉사로 새봄을 맞는다는 생각으로 올해도 공덕시장 대청소에 참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청소 참여자들은 '깨끗한 마포 함께 만들어요'라고 쓰인 띠를 두르고 지역 청결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로와 공공시설물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겨우내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물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16개 동 전역에서도 총 1,400여 명이 참여해 무단투기 상습지역, 상점가, 유동 인구가 많은 곳 등 청소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봄맞이 골목길 대청소'를 실시한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영 안정을 돕고 위생수준을 개선해 음식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서 영업 허가(신고)를 받은 식품제조업소,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이다. 식품진흥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신청일 현재 원리금을 상환 중인 자 또는 융자금 상환 후 1년 이내인 자는 제외된다. 융자 종류는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2가지로 나뉜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 수리, 개·보수 비용 또는 기계·설비 설치, 구매에 필요한 비용으로 최대 80%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식품제조업소,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업 시설개선자금은 업소당 최대 1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단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개선 자금은 최대 2천만 원까지만 가능하다. 또한 호프집, 소주방, 단란주점, 유흥주점, 혐오식품 취급업소는 영업자는 시설개선자금은 제외되고 화장실 개선 자금만 융자받을 수 있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구에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한 업소의 운영과 시설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