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장흥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700만 원으로 '찾아가는 군민안전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수도미터 활용한 취약계층 위기상황 발굴 및 지원 ▲거동불편 취약계층 무선 LED 전등 교체 ▲민관기관 연계 찾아가는 위기가구 발굴 및 공공·민간자원 연계 등을 내용으로 한다. 군은 이번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복지안전망을 보다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한 선제적 노력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군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5월 개최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활기찬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만 7천여 명 규모의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9천여 명의 실국·22개시군 자매결연 응원단, 도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7천300여 명의 학생응원단, 주 개최지 목포시민으로 구성된 700여 명의 시민응원단 등이 대회 관중석을 함께 채우며 대회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응원단은 경기장별 자매결연 도시 선수단의 경기 관람과 열띤 응원을 펼치고, 선수단 숙소 위문 활동으로 따뜻한 남도의 정을 나누게 된다. 또한 경기장 입·퇴장 질서, 선수단 응원, 경기 관람 후 주변 정리 등 전남도민의 경기 관람 문화를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도는 응원단이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 수건, 종이 짝짝이 등 응원 도구를 활용해 열띤 응원을 펼치도록 응원 용품을 제작해 응원단에게 배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자매결연 응원단 운영계획을 세운 후 응원단 모집, 응원용품 제작 등 체전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 김용수 전남도 체전지원단장은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했던 선수들이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을 홍보하고 치안 서비스를 함께 만들 '2024년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가 발대식을 지난 18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올해 파트너스로 선정된 105명 중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및 활동증 수여, 카드섹션 기념촬영, 성과 영상 시청, 도 경찰청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에는 전남경찰청을 방문해 경찰공무원 채용 설명회와 함께 시뮬레이션 사격 실습, 112치안종합상황실 견학 등을 통해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는 연말까지 ▲엠지(MZ)세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자치경찰 홍보콘텐츠 제작·소개 ▲전남만의 특색있는 치안정책 아이디어 발굴 ▲자치경찰 다양한 소식 누리소통망(SNS) 전파 등 활동을 한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매월 우수 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연말 수료식에서 올해의 베스트 파트너스에게 자치경찰위원장 표창과 시상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한 파트너스는 "많은 분의 격려와 축하 속에 파트너스 활동을 시작하게 돼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며 "전남자치경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자치경찰을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광주시가 '언어장벽'으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외국인 주민의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 외국인주민 실태조사(2022년 광주복지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1.7%에 달했으며, 이유는 '의사소통 문제'(34.4%)가 가장 많았다.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의사소통으로 인한 상담 및 진료 어려움'(49.1%)을 꼽았다. 이 사업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돕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5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의료 통역가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모든 과정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감기·상처 등으로 인한 병원 방문보다 중증(응급)환자, 수술, 정밀검사 등 전문적인 통역이 필요한 경우 우선 지원해 올바르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초등 수업 성장인증제 참여 교사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는 교사 스스로 가진 성장 동기를 자극해 좋은 수업을 하도록 돕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설명회는 수업성장 인증제 참여 방법 안내와 교사의 수업 성장에 대한 동기와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동료 교사와 나누는 차 한잔의 쉼과 여유 ▲수업성장인증제와 함께한 교사의 수업 성장기 ▲동료 교사가 전하는 수업성장 인증제 참여 꿀팁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동영상 수업 공개 인정 등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인증방법 개선, 광주수업아카이브 '다모다' 사이트 편리한 활용 방법 등 수업 성장 참여 방법 안내도 이뤄졌다. 한편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는 참여 교사의 만족도가 높고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해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23%가 증가한 510명이 참여했다. 이는 초등학교 전체교사의 10%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나누며 수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시교육청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수업 성장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은 지난 2019년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산면 식품특화단지내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농가의 농산물 가공창업을 위한 기술교육과 현장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습식가공장, 건식가공장, 자가품질실 등 센터내 시설 공동이용을 통해 농업인의 창업 초기 설비 부담을 해소하고, 농가 개별로 추진하기 어려운 가공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상품개발실을 통해 새로운 농식품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실습 공간을 제공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다양한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땅끝이랑' 상표를 개발, 액상차와 잼, 청 등 습식 가공품과 분말, 건조, 스택 등 71종의 다양한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즙, 잼, 과채주스 품목의 해썹(HACCP) 인증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역특산물인 미니단호박의 체지방 감소 효능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성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 개별 인정성 원료 등록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고구마 등 지역 특화작목을 활용한
전라남도는 레이저 관련 연구 및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레이저 산업 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도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선 국내외 레이저 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레이저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 핵심사업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과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내 최초 레이저산업 클러스터 중심으로 에너지 신기술, 우주 및 국가 안보 대응, 레이저 부품·장비 시험인증, 기업 지원 등 관련시설을 구축해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리투아니아의 경우 과학·연구·산업 통합단지(Sunrise Valley)를 중심으로 레이저 산업을 육성, 전 세계 80여 국에 레이저 관련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전남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국가사업과 레이저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초강력 레이저 국가계획 반영 등 각종 첨단 연구 기반시설 구축 노력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유치와 레이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정부사업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안내 편리성을 위해 노후되고 낡은 '건물번호판' 정비에 나선다고 이달 17일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건물마다 부여된 번호를 안내하는 주소정보시설로 2011년 도로명주소가 전면적으로 도입됐을 당시 처음 설치됐다. 이에 군은 오랜 기간 햇빛 노출로 인해 빛바램과 탈색 등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일제조사해 순차적으로 무상 교체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고흥읍 등 8개 지역의 건물번호판 1,944개를 교체했고, 지난 3월까지 일제 조사를 마친 포두면 등 6개 지역의 낡은 건물번호판과 재교부 민원 신청을 바탕으로 훼손되거나 없어진 건물번호판 3,210개를 정비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낡은 건물번호판 정비로 군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최근 유럽 내 한류 열풍에 힘입어 도내 농수산식품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프랑스 파리 시장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0월 19∼23일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파리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유럽을 상대로 수출 판로를 지원한다. 오는 23일까지 수출기업 4개사를 모집 중이며, 부스임차 및 기본 장치비, 통역비, 운송통관비, 항공료 일부를 지원한다.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다. 신규 지원 기업, 여성·장애인 고용 기업 확대 및 현지 시장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하며, 국세 및 지방세 미납 기업, 코스피 및 코스닥 선정기업 등은 제외한다. 참가 희망업체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김, 김밥 등 전남 농수산식품이 유럽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고, 수출 확대를 위해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며 "유럽 내 수출하고 싶은 도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 관광객 증대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에 영암군, 순천시, 곡성군이 선정돼 국비 약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식품부에서 기존 농촌 관광상품을 새롭게 콘텐츠화해 지속적인 농촌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시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 농촌관광 관련 중간지원조직과 민간 여행사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시군이다. 전국적으로 9개 시·도에서 총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영암군 '내 안에 품은 영암, 달품에' ▲순천시 '두루미(美) 순천마을여행' ▲곡성군 '팜컬처랩(Farm Culture Lab), 문화법석 난리곡성' 이 선정됐다. 예산은 사업당 1억 5천만 원에서 2억 5천만여 원으로 국비 50%가 지원되며,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특색있는 농촌자원과 일반 관광자원을 연계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전남 농촌지역에 보다 많은 체류인구가 유입돼 농촌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에 농촌경제를 활성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