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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서구, '약속 완성의 해' 맞아 '클린서구'에 방점 찍는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올해 '약속 완성의 해'를 맞아 '클린 서구'에 방점을 찍을 선진 청소행정을 오는 3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더욱 신속하고 꼼꼼한 생활폐기물 수거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과 동시에 올해 6월 입주가 시작되는 검단신도시 등 도시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구는 청소행정의 능동적 변화를 모색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0개월간 '2020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운영체계 개선방안 진단용역'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진단용역 결과를 토대로 법정동과 행정동의 모호한 구분으로 인해 다소 복잡하게 얽혀있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청소구역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기존 20여 년에 걸쳐 유지됐던 청소구역을 조정함으로써 생활폐기물을 조금 더 신속히 수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근본적인 환경 문제 역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먼저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올해 상반기 검단신도시 개발구역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청소구역을 조정, 기존 4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개선에 힘입어 관내 도시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청소행정서비스 품질과 민원 처리에도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대표적으로 지금까지 야간에 이뤄졌던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을 전면 주간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환경미화원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하고,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폐기물 배출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오후 8∼12시로 주민 불편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밤 시간대 작업으로 인해 불거졌던 소음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기존에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을 올해부터는 공개경쟁입찰로 바꾼다.

 

장기적 독점에 따른 과점 상태 및 미약한 경쟁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동시에 업체 선정 과정에서 투명한 행정을 통해 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는 서구형 선진 청소행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가기 위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발맞춰, '인천광역시 서구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청소 차량 안전장치 설치 및 작업원 보호장구 착용 관련 조항을 신설한다.

 

4차 산업혁명과도 연계해 모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에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설치, 실시간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작업 동선 역시 최적으로 분석해나간다.

 

향후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업체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효율적인 선진 청소행정 구현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올해 '약속 완성의 해'를 맞아 서구형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편이 '클린 서구'의 완성에 큰 기폭제가 돼주리라 기대한다"며 "쾌적하고 안정적인 청소행정서비스로 서구에서의 삶이 한층 더 행복하고 가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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